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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혼자 잇는 힘|도반신부님 이야기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4-01-23 조회수625 추천수7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많은 분들이 사람이 홀로 잇어서는 안된다고 말합니다

현대인들의 우을증이나 불안증의 원인이 고독함에서 온다는것입니다

일견 맞는 말입니다

사람은 다른사람이 필요한 존재입니다

사람은 태생이 고독한 존재인지라 그 외로움을 덜기위해서는

다른사람들을 만나고 대화하고 함께 어우러져야 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해서 마치 걸신들린사람인양

자신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대상을 찾아다녀서도 안됩니다

왜 그런가?

사람이 그리워서 사람을 찾아다니다보면

내적인힘이 생기지를 않기때문이고 마치 약물에 의존하듯이 사람에게 의존하는

중독성이 생기기때문입니다

사람은 가끔은 홀로 잇는 시간을 가져야 하고 견뎌야 합니다

사제들이나 수도자들 혹은 열심한 신자분들은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할때

피정을 들어가서 홀로 기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다른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것도 좋지만

최종선택을 할때에는 홀로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것이 더 효과적이기때문입니다

또 심리치료사들의 의하면 사람은 홀로 잇는 시간을 견뎌야 정신적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역사상 천재들 학자들 무엇인가를 만들어낸 위대한 인물들은

홀로 잇는 시간을 가진사람들이엇고

교회에서도 학자들은 초기교회때는 사막의 교부들 중세에는 수도원의 고독을 이겨낸 분들이 대부분이엇습니다

주님께서도 시간나시는대로 산에 오르시어 홀로 기도하셧지요

그중에 가장 유명한 것이 게세마니 언덕에서의 밤샘기도 이고요

 

요즈음 남자가장들이 홀로 여행을 떠나는 새로운 풍조가 생겻다고 합니다

가족을 떠나서 홀로 여행을 가서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것은

정신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물론 이런 홀로 여행은 남자들만이 가지는것은 아니지요

부모도 자식들도 때로는 홀로 사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가족이란 것이 굴레가 아니라

쉼터가 될수 잇는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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