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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2부/조명의길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4-01-24 조회수458 추천수0 반대(0) 신고

제2부/조명의길

 
 
제1부에서는
 세례 성사에 의해
신비체의 지체인 우리가
 하느님의 초자연적
생명을 얻었으므로
세례성사가 신앙인의
실존적인 기점이며
완덕수행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또한 보통 사람으로서는
완덕 수행의 첫 번째 단계인
 정화의 길을 온전히
마무리 하기는 어렵고
오로시 임종때에 가서야
그 매듭을 지을 수 있지만
꾸준히 노력하면
속된 마음과 죄악을 끊고,
 어느 정도까지는 묵은
사람의 행위를 더불어
 벗어버릴 수 있다는
식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제1부에서 주로 부정적인
수덕생활 즉
 사욕편정,
세속,
마귀의 삼구를 물리치고
자기 부정의 극기수업으로
 덕을 닦는데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제2부
조명의 길에서는
긍정적인 수덕과업,
즉 오직 우리 주
그리스도를 입읍시다
라고 하신 바오로 사도의
말씀을 실천에 옮기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바오로 사도의 말씀은
우리가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로서 우리의 주님이시요,
 목자이시요 형제이신
그리스도의 거룩한 생애를
깊이 묵상하고 그 생활
신비를 깨달아 당신을
본받고 따름으로서
사랑과 관용,
겸손과 선,
그리고 인내 등
예수님의 덕행을
수련하고 실천하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을 본받고
따르며 덕행을 실천하려면
자기 개인의 성화와 더불어
우리가 속해 있는 그리스도의
신비체 즉 성교회 전체의
발전과 성화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해야 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자신만의 이기적인 생활로
다른이들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사람이 된다면
결코 신앙적인 덕성을
닦을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를 본 받고
따르려면 우선 당신의
형제들인 모든 신자를 같은
 형제로 사랑 해야만
개인적으로 그리스도와
일치하며 당신의
신비체 안에서
신비체와 더불어
성장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성화와
성교회의 발전은
 밀접한 함수관계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신자의
개인적 성장 우리는
예수님이
이세상에 계셨을 때에
어디서 그러한 용기와
힘과 활력을 얻으시어
거룩한 생애를 보내셨는가를
묵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성서를 보면 예수님의
지상생활의 힘은 오로지
하느님 아버지와의
완전한 일치에서
발원하였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따라야 하는 우리들은
 하느님과 일치하는
확실한 길인
기도생활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당신을
따르려는 제자들에게
정성된 기도를 열심히
바칠 것을 강력히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주님과 비슷한
열정으로 전능하신 성부께
기도를 바친다면 예수님의
다른 덕행들도 본받기
쉬울 것이기에
조명의 길 첫머리에
우선 성체성사와
기도와 묵상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성체성사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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