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말의 힘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4-01-26 조회수481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찬미예수님!
 

길에서 만난 행복
루이스 알렉산드레 솔라누 로씨 / 김항섭 옮김

말의 힘

칭찬은 사람들을 무장해제하고 관계를 재건한다. 칭찬은 상대방에게 힘을 주며 결함을 감싼다.
우리는 흔히 생각 없이 말을 툭툭 던짐으로써 불쾌감을 주곤 한다. 가족이든, 친구든, 사랑하는 사람이든, 일 때문 에 만난 사람이든 우리들의 관계는 이런 말들에 영향을 받 으며 관계를 다지기보다 오히려 악화시킬 때가 많다. 많은 경우 우리는 자신에 대해 비관적인 표현을 한다. 긍정적인 말은 밀어놓고 부정적인 말에 힘을 싣는다. 이처 럼 부정적인 태도는 삶을 혼란스럽게 하며 자신의 존재를 스스로 파괴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말은 '현재의 우리'를 가장 정직하게 보여준다. 우리는 말을 통해 관계를 좋게 하거나 뒤틀어 놓는다. 말은 자신의 품격을 높일 수도 있지만 자신에 대 한 깊은 환멸에 빠지게 할 수도 있다. 말은 창조하거나 파괴하는 힘을 지닌다. 말은 치유하기 도 하나 또한 죽이기도 한다. 말은 품위를 높여주기도 하 나 떨어뜨리기도 한다. 말은 안전한 인도자가 되어주기도 하나 파멸의 길로 이끌기도 한다. 말은 구원하기도 하나 단죄하기도 한다. 말은 사랑을 보 여주기도 하나 미움을 보여주기도 한다. 말은 문을 열기도 하나 닫기도 한다. 말은 생명을 창조하기도 하나 죽음을 가져오기도 한다. 나는 스승이 올바른 말이 어떤 길을 보여주는지 가르쳐 준 때를 뚜렷이 기억한다. 스승은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이, 더 나아가 온 사회가 올바르게 말할 줄 안다 면 모두가 관용의 길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올바르게 하는 말은 사막 가운데 있는 길과 같다. 불필요하고 고통 스러운 말로 가득 찬 오래된 길만 보일 때에도 올바른 말 을 통해 새로운 길을 건설할 수 있다. 스승은 '항상 칭찬하라'고 했다. 세상에 칭찬보다 더 강 력한 무기는 없기 때문이다. 칭찬은 사람들을 무장해제하 고 관계를 재건한다. 칭찬은 상대방에게 힘을 주며 결함 을 감싼다. "우리 모두의 첫번째 말과 마지막 말은 칭찬으로 이루어 져야 한다'고 스승은 거듭 강조했다. 그는 또 이렇게 말했다. "모든 말 가운데 인간관계를 변화시키며 평화로운 세상 을 건설하게 하는 세 가지 말이 있다. 이 말을 잘 기억하고, 마치 이 말에 자신의 삶이 달려 있는 것처럼 되뇌어라." 나는 궁금증으로 조급해져 그것이 어떤 말인지 물었다. 스승은 머뭇거리지 않고 말했다.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당신을 좋아합니다." "당신을 용서합니다."

주님의 평화가 항시 함께 하기를......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