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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같은 인생|도반신부님 이야기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4-02-05 조회수959 추천수7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인생을 쏜살같다고 말합니다

지나온 세월을 돌이켜보면 건진것 없이

그야말로 잡을세도 없이 흘러가 버린 시간을 보면서

저절로 나오는 한탄입니다

그런데 정작 그런 인생을 사는 동안은 힘들고 괴로운 일들이 많습니다

왜 그런가?

우리네 안생살이가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와 같아서 입니다

껍질이 벗겨지고 상처입으면서도 알을 낳으러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

그 연어들이 인간사를 대변하는듯 합니다

자기안의 문제 성장과정에서의 상처와 컴플렉스들을 안고 살아야 하고

사회적 문제 환경적 문제 그리고 육체적인 한계를 안고 살아야하는

인간살이는

정말로 쉽지않은

흘러내려오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올라가는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문제들을 안고 거슬러 걸어가야 합니다

그러지않고 세월의 흐름에 그냥 몸을 맡기면 순간의 편안함은 주어질지 몰라도

인생의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앞서가는 친구들을 부러워하는

그러면서 사랑을 받지도 못하고 구박덩어리가 되는 인생이 될지도 모르기때문입니다

자기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하신 주님의 말씀을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를 통하여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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