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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존경해야할 사람은 항상 가까운 곳에 숨어있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4-02-05 조회수623 추천수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존경해야할 사람은 항상 가까운 곳에 숨어있다.

 

오늘의 복음 : 마르코6,1-6

 

"안식일이 되자 예수님께서는 회당에서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많은 이가 듣고는 놀라서 이렇게 말하였다.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을까?

저런 지혜를 어디서 받았을까?

그의 손에서 저런 기적들이 일어나다니!

 

저 사람은 목수로서 마리아의 아들이며,

야고보, 요세, 유다, 시몬과 형제간이 아닌가?

그의 누이들도 우리와 함께 여기에 살고 있지 않는가?"

 

그러면서 그들은 그분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예언자는 어디세서나 존경받지만

고향과 친척과 집안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오늘의 말씀에 대한 묵상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야 합니다.

과연 우리들의 삶에서 참으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사람들은 어렵고 고통스러운 것을 싫어하고 멀리하며

될 수 있으면 편하고 쉽고 쾌락에 빠져 흥겹게 살려고 합니다.

 

그래서 글을 읽더라도 조금 길다 싶으면

서두만 흘깃보고 대충 대충 즐거리만 살피다 맙니다.

 

사실 우리들은 나와 함께 있으면서

나를 이끌고 나에게 그 어떤 말로 자신을 발견하면서

참다운 삶을 살게 하고 있는 가장 가까운 친구를

바로 곁에 두고 있으면서도,

 

"나는 외롭다!" 하고 생각하기도 하고

그리고 근심과 걱정을 하면서 불안한 삶을 이어가는 이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결코 외롭지 않으며 나를 언제나 반기는 아주 가까운

친구가 바로 내곁에서 나를 지켜보고 있으며 나를 보살펴 주고 있는

친구가 바로 나의 하느님이십니다.

 

-산 이들의 하느님!-

"그분께서는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너희는 크게 잘못 생각하는 것이다."(마르12,27)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하느님을 그리고 그분의 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려고도 하지 않으며 모르고 계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분은 말씀하시기를,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내 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요한15,13)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을 실천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가 된다.

나는 너희를 더 이상 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요한15,15)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모두 알려주었기 때문이다."(요한15,15)

 

모든 사람들이 이 하느님의 성향, 곧 신성을 부여받았기 때문에

친구들에게서 좋은 점을 높이 사랑하고 존경하면서 존중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서도 좋다고 생각되는 것을 찾아 굳게 지켜가야하고

내 안에 바로 하느님께서 나와 함께 계시다는 신념, 곧 믿음을 굳게하여

"하느님의 영감으로 쓰인 것으로, 가르치고 바로잡고 의롭게 살도록 교육

하는 데에 유익한 "(2티모3,16-17) 그분의 말씀을 "자기 곁에 두고 평생토록

날마다 읽으면서, 주 자기 하느님을 경외하는 법을 배우고, 이 율법의 모든

말씀과 이 규정을 명심하여 실천해야 합니다."(신명17,18-19)

 

오늘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면서 우리를 잘 이끌어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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