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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사 -자기고문 게임|도반신부님 이야기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4-02-06 조회수657 추천수5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내사가 심한사람들은 분열증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정보들을 되새겨야 하는 치아공격성이 자기자신에게로 향하기

때문입니다

즉 자신이 가진 본능적인 욕구와 내사된 가치관 사이에 전쟁이 벌어지는것입니다

마음이 양쪽으로 갈라서서 서로를 적으로 여기고 싸움을 벌입니다

이것은 일반적인 갈등과는 전혀 차원이다른 자기고문 입니다

이렇게 자기고문게임을 하는사람들은 투사가 심합니다

하느님이 나같은것을 사랑할리가 없어 하거나

다른사람들이 자기를 집단으로 미워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내적인 상태도 힘겨운데

외적상황까지 어렵게 만들고 스스로 고립을 자초합니다

참으로 어려운사람들입니다

이렇게 내사가 심한사람들은 어떻게 해야하는가?

자기안의생각과 감정을 푸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자기생각이 자기것인지 남의것인지를 구별하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그래서 게쉬탈트요법에서는 빈의자기법을 사용합니다

빈의자에 내가 무언가 말하고픈 사람이 앉아잇다고 생각하고 말을 털어놓는것입니다

그런데 다른사람들은 다 되는데 힘겨운 대상이 잇습니다

하느님이십니다

정말 현존하시는 하느님이 아니라 자신의감정이 투사된 이미지화된 하느님

우리는 하느님을 알수가 없는 존재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병적인 신념으로 하느님의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그 하느님으로 하여금 자신을 처벌하게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이것을 일컬어서 심리적 우상숭배라고 하는데

이 우상숭배를 깨는 방법은

성경말씀을 묵상할때에 무조건 외우는 식으로 하는것이 아니라

내 생각을 일일히 주님과 대화하면서 성경말씀을 이해해가야 합니다

때로는 따지듯이 말입니다

그래야

정말로 주님이 우리에게 주시려는 말씀이 무엇인지 알수가 잇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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