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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의 삶이 살아 있는 기도가 됨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4-02-07 조회수496 추천수2 반대(0) 신고

 

나의 삶이 살아 있는 기도가 됨

 

단순히 기도문을

외운다고 해서 하느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다만

입에 발린 말에

지나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것이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을 보장

주지는 않습니다.

(마태 7,21)

진정한 덕목은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모든 시련과난관을

믿음으로 정정당당하고

성실하게 극복해

아가는 데에 있습니다.

 

 성 바오로가

그 표양을 보여 주었으며

그는 그가 받을 상을

확신하였습니다.

"나는 훌륭한

싸움을 했으며,

달릴 길을 다 달렸고
믿음을 간직했습니다.

이제 정의의 월계관을

주실 것입니다."

(디모 후 4,7-8)

하느님의 뜻대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노력과 고통
그리고 세심한

주의와 배려가

필요합니다.

예수님도 그렇게

사셨으므로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행복할 때에도,

 불행에 처하여서도

부엌에서 양파 껍질을

벗기며 눈물을 흘릴 때

 용광로 옆에서 땀을흘릴 때

 직업에 실망할 때,

땀흘린 대가가 제대로
주어지지 않을 때

지갑이 텅 비어 있을 때

 실직해서 아이들이 굶주릴 때

학과 공부로 열을 올릴 때
시험 공부하느라고 밤샘을 할 때

내가 비록 그분의 현존을

 깨닫지 못할지라도

하느님께서는

나와 함께하십니다.

또한 내가

허기지고 지쳤을 때

 과다한 업무로 기진
맥진 했을 때

 등뼈가 부러졌을 때

손과 발이 온통
흙투성이일 때

처량하다는 생각과

패배감이 밀려올

 마음에 상처를 받았을 때

 거절당했을 때

아주 중요한 사람과의

친분 관계가 단절되어

고통스러울 때

 크나큰 유혹을 받을 때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짐을 슬퍼할 때

 몸져 누워 신음할 때도

하느님께서는

나와 함께 하십니다.

이러한 실제적인

 삶의 체험을 통하여

나는 믿음을 실천하고

하느님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갑니다.

그렇게 살아갈 때

신실한 마음과 진실한

기도가 배어나옵니다.

즐거운 일이든

언짢은 일이든

골을 내거나 책임을

회피하거나

태만하지 않고 믿는 마음

 선량한 마음으로

내 체험들을 받아들이며

모든 일을 하느님 앞에

기꺼이 사랑을 담은

찬미의 희생 제물로

내어드릴 때

 진정으로 나의 삶이

하느님께서 기뻐하시는

아 있고 의미 있는

기도가 됩니다.

삶이 기도임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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