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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단정한 옷차림
작성자이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4-02-12 조회수650 추천수3 반대(0)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방문해 주심을 감사드리며 머무시는 자리마다 고운마음 피우시길 바랍니다. '가난한 자' 지팡이(로벨또)




단정한 옷차림

옷은 추위와 더위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몸을 가리는 수단이지만
인간의 자연미나
품위를 보존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것이다.

우리는 활동하고
음식을 먹고
휴식을 취하면서 산다.

우리는 결코
화려한 의상을 걸치고
서 있는 마네킹이 아니기에
미적 감각에만 치우쳐
인간의 노동이나 활동을
고려하지 않은
옷의 선택은 삼가함이 좋다.

성 바오로 사도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여자들은 정숙하고
단정한 옷차림을 해야 합니다.

머리를 지나치게 꾸미거나
금이나 진주로 치장을 하거나
비싼 옷을 입지 말고
오직 착한 행실로써
단장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느님을 공경하는
여자에게 어울립니다”
(1디모 2,9-10).

타인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나만 좋으면 그만이라는 듯한
옷차림이나 흐트러지고
불결한 옷차림을 해서는 안 된다.

근래에 와서는
나체에 가깝도록
지나치게 노출시켜
다른 사람의 시선을 끌려는
사람들도 있다.

죄의 결과인
수치를 잊은 듯하다.
우리는 외적인 것에
신경을 쓰기보다
어떻게 하는 것이
하느님의 모상을 닮은 사람답게
또 가장 품위있게
자신을 꾸미는 차림인가에 대해
마음을 써야한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우리는
아름다운 유행을 만드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은
평화를 간직하고, 진실을 찾으며,
사랑을 실천하는
고운 마음을 가진 사람이다.

이것이 바탕을 이루어야만
화장도 곱게 보이고
옷도 품위있어 보인다.

같은 옷이지만
마네킹에 입힌 것과
사람이 입는 것이 다르고,
나아가서 입은 사람에 따라
품격이 달라지는
이유를 생각해야 하겠다.

- 영혼의 샘터(바오로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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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 성가 43번 영원한 생명 ♬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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