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과의 관계론인 가톨릭
담이 높고 문은 철저히 잠그고 경비도 심한 세상, 감시와 제재의 삶입니다.
누구나 소속이라는 고리로 엮어져 그 속에서 자리와 영역을 만들어 갑니다.
힘들어 속박되고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지만 때로는 편할 수도 있습니다.
하늘의 큰 힘은 세상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는 것을 알면 정말 큰 힘 됩니다.
하늘의 뜻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아버지의 자비라고 예수님은 알려주셨습니다.
가톨릭은 보편이란 말로 누구에게나 해당된다는 하늘과의 관계론입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그렇게 말하니, 가 보아라.
마귀가 이미 네 딸에게서 나갔다.’ 그 여자가 집에 가서 보니,
아이는 침상에 누워 있고 마귀는 나가고 없었다.(마르코 7,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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