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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음의 귀와 내면의소리/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인끌레멘스신부님 성 치릴로 수도승과 성 메토디오 주교 기념일(2014년 2월 14일)
작성자이진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4-02-14 조회수1,382 추천수1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 치릴로 수도승과 성 메토디오 주교 기념일(2014년 2월 14일): 마음의 귀와 내면의 소리

 

우리 마음에는 많은 소리들이 있습니다. 매 순간 온갖 말들이 들립니다.

 

과연 내 안에서 들리는 소리들은 어떤 소리들인가요? 생각들이 말을 합니다.

 어쩔 때는 달콤한 말로 속삭이기도 하고 혹은 너무 많은 말들이

우리 자신을 포위해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기도 하지요.

 

 

 좋고 선한 말을 하려면 내면의 소리를 잘 분별해서 들어야 합니다.

 

 내면의 귀가 참으로 열려 있어야 잘 듣습니다.

 주님은 귀먹고 말 더듬는 사람에게 “에파타”, 곧 “열려라”고 하시면서 그의 육신의 귀를 고쳐주셨습니다.

 

 오늘 예수님은 우리 마음의 귀를 열어주시고자 하십니다.

내면의 소리에는 악한 소리와 선한 소리가 있습니다.

 

 분별의 귀, 참으로 알아듣는 귀, 너와 나를 살리는 생명의 소리를 듣는 귀가 열여야 하지요.

 잠깐 멈춰서 침묵하세요.

 

 

그리고 우리 안에서 말씀하시는 주님의 소리를 먼저 들으세요.

주님의 소리를 통해 우리는 내면의 선한 소리를 들을 수 있지요.

우리 마음 안에서 희망을 주는 소리, 힘을 주는 소리, 노래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으세요?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인끌레멘스 신부님 복음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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