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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나무 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2014년 2월15일 연중 제 5주간 토요일 복음묵상)
작성자신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4-02-15 조회수607 추천수1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소나무 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

 

 

2014년2월15일 토요일 복음묵상

“예수님께서는 그것도 축복하신 다음에 나누어 주라고 이르셨다.” (마르코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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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패인 주름과 굳은 살 박힌 손발을 지녔어도 아름다운 사람과
윤기 있는 피부와 공들인 몸매를 가졌어도 그저 추한 사람이 있습니다.

장애가 있어도 천사의 날개를 지닌 사람과
사지육신 멀쩡해도 욕망에 모든 것을 소진하는 가엾은 사람이 있습니다.

힘겨운 삶의 눈물이 감동을 주는 사람과
배부른 웃음이 역겨운 사람이 있습니다.

가진 것 없어도 나눌 줄 아는 행복한 사람과
가졌어도 나눔이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불행한 사람이 있습니다.

하느님을 몰라도 사람다운 삶을 가진 사람과
하느님을 믿어도 사람답지 못한 삶을 만들어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배움이 짧아도 살아가는 도리를 아는 순박하고 성실한 사람의 눈동자가 아름답고,
배움을 살아가는 도리를 거스르는데 휘두르는 욕망덩어리의 심보가 추합니다.

통회의 눈물을 흘리는 죄인의 절망이 아름답고,
죄가 없다 착각하는 의인의 교만이 추합니다.

그렇습니다.
삶이 아름다운 사람과
삶이 추한 사람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사람이 되십시오.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당신을 위해서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바보 소리를 들어도 좋습니다,
차라리 행복한 바보가 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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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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