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을 사는 늙은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필요한 사항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4-02-15 조회수751 추천수5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오늘을 사는 늙은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필요한 사항들!
 
남녀(男女) 구분(區分)없이 

부담(負擔)없는 좋은 친구(親舊) 만나,

 

산이 부르면 산으로 가고
바다가 손짓하면 바다로 가고,

 

하고 싶은 취미생활(趣味生活) 마음껏 다 하며
남은 인생(人生) 후회(後悔)없이 즐겁게 살다 갑시다.

한(恨) 많은 이세상(世上) 어느날 갑자기
소리없이 훌쩍 떠날적에 돈도 명예(名譽)도
사랑도 미움도 가져갈 것 하나 없는 빈 손이요,

동행(同行)해 줄 사람 하나 없으니
자식(子息)들 뒷바라지 하느라 다 쓰고
쥐꼬리 만큼 남은 돈 있으면
자신(自身)을 위해 아낌없이 다 쓰고,

"당신이 있어 나는 참 행복(幸福)합니다"라고 말하면서
남은 인생(人生) 건강(健康)하게 후회(後悔)없이 살다 갑시다.

이 세상에서 진실한 친구가
한 사람이라도 있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 세상(世上)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마음씨가 따뜻한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부유(富裕)한 사람은
가슴이 넉넉한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착한 사람은
먼저 남을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용기(勇氣)있는 사람은
용서(容恕)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필요(必要)한 사람은
삶을 성실(誠實)히 가꾸는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지혜(智慧)로운 사람은
사랑을 깨달은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은
이 모든 것을 행(行)하는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은
단 한 사람일지라도 그로부터사랑을 받는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幸福)한 삶은
모든 것을 긍정적(肯定的)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늘 남을 비웃는 버릇을 가진 사람은
남들도 자기(自己)를 비웃고 있습니다.

남이 말하는 중간에 말을 낚아채는 사람은
좋은 행동(行動)이 아닙니다.

악수(握手)를 하면서 눈은 딴 곳으로 가있는 사람은
좋은 습관(習慣)이 아닙니다.

호칭(呼稱)을 잘 사용(使用)치 못하는 사람은
남들에게 흉을 보이는 행위(行爲)입니다.

항상(恒常) 남들이 나 보다
조금은 더 훌륭하다고 생각(生覺)하면 실수(失手)가 없습니다.

남들 보다 가난하게 사는 것이
절대 못나서가 아닙니다.
  
컴퓨터를 열어서 인터넷이라도 하는 사람이
남보다 앞서는 사람입니다.

집안에 가만히 앉아 놀기보다는
집 주변(周邊)이라도 돌아다니면 건강(健康)에도 좋습니다.

새로산 휴대폰 사용(使用)이 어렵다고 들고만 다닌다면?
비싼 돈 주고 샀는지를 생각(生覺)하고 그저 아무렇게나
이것 저것 작동(作動)을 시켜보세요.
그러다 보면 손에 익숙해집니다.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합니다.
좋아하는 드라마 하나는 꼭 보는 습관(習慣)을 가져보세요.

사람은 태어날 때 즐거움의 욕구(欲求)를 타고 낳다고 합니다.
그래서 즐거운 일을 많이 할수록 건강(健康)해집니다.

우리가 살면 얼마나 살겠습니까?
어림잡아 생각해도 길어봤자 백(百)살입니다.
님들이시여! 여생(餘生)을 후회(後悔)없이 살다 갑시다. 
 
그렇습니다.
인생 뭐 별게 있겠어요?

그져 욕심(欲心) 조금씩 줄이면서
하루 하루 즐기면서 살면 되는거지요...! 
          

      -친구로부터 받은 글이 좋아서 보내드립니다.-

 

오늘의 묵상 : 매 순간이 우리를 스쳐가면서 영원히 사라집니다.

 

이 글은 반드시 늙은 이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젊은 이들과 늙은 이들이

바로 오늘을 살고 있는 같은 시대의 사람들이기 때문에,

 

우리가 누리고 있는 바로 지금을 의미있게 보내고

한순간의 삶을 진지하고 진지하게 살아야 하겠습니다.

 

이 순간의 삶이 영원한 삶의 시작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지금 바로 이 순간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 시간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어제는 아주 평탄한 길에서

발을 헛디뎌 앞으로 넘어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나이들면서 발걸음이 느슨해지고

번쩍번쩍 다리를 올려가면서 걸어야 함에도

흐느적흐느적 거리며 걷는 것에 익숙해졌습니다.

 

그런 순간 발바닥에 끈적이는 벽돌에서

발은 떨어지지 않고 몸은 앞으로 향하게 되어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지만 앞으로 넘어지게 되었습니다.

 

마침 양손데 물건을 들고 있었기에 손을 쓸수도 없었고

앞으로 넘어지면서 얼굴이 시멘트 바닥에 닿게 되었던 것입니다.

 

학생들이 달려들어 일으켜 세워주고 도와 주어서 일어서면서

제일 걱정되는 것이 어떤 상처가 난 것이 아닌지 우선 학생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으며 멀쩡히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이 우선 다행한 일이었으며 하느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제일 처음 머리에

스쳐가면서 떠오른 사람은 나의 아내였습니다.

내 얼굴을 보면서 얼마나 놀랄 것인가?

 

이러한 사건도 우연히 일어난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나에게 주의하라는 경고로 생각하였습니다.

 

"너에게는 불행이 닥치지 않고

재앙도 네 천막에는 다가 오지 않으리라.

 

그분께서 당신 천사들에게 명령하시어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시리라.

 

행여 네 발이 돌에 차 일세라도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쳐 주리라."(시편91,10-12)

 

오늘의 삶을 절도있고 차분한 마음으로

세심한 주의를 기우리면서 복된 하루가 될 수 있도록

저희를 이끌어 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