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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참된 몽상가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인끌레멘스신부님 연중 제6주간 화요일(2014년 2월 18일)
작성자이진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4-02-18 조회수775 추천수9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연중 제6주간 화요일(2014년 2월 18일) 참된 몽상가

 

 

예수님은 몽상가이신가요?

 예, 어찌보면 예수님은 헛된 꿈을 꾸는 사람처럼 보입니다.

 

지극히 현실적인 제자들은 빵이 하나밖에 없다고 호들갑을 떨며 걱정을 합니다.

따지고 보면 제자들의 시각이 지극히 올바르지요.

 당장 먹을 빵이 없는데 어찌 근심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예수님은 이런 제자들을 보며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고 말씀하시네요.

 

 당신을 따른다는 제자들이 하느님의 힘을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대양보다 더 넓은 하느님 아버지의 충만함에서 보면

사람들의 걱정은 바다에 떨어지는 한낱 물방울보다 작습니다.

 온갖 이유를 대면서 걱정에 걱정을 거듭합니다.

 

 손익 계산이라는 숫자에 매달려 이리 쏠리고 저리 쏠립니다.

이익과 손실을 따집니다.

이러한 경제 논리는 사람을 아무 의미없는 숫자로 끌어내립니다.

 

주님의 충만함에 뿌리를 내립시다.

주님께 희망을 둔 사람은 진정한 꿈을 꿉니다.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인끌레멘스 신부님 복음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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