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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왜 그럴까 ?|┗도반신부님 이야기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4-02-18 조회수905 추천수11 반대(1)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안현수 선수가 러시아로 귀화한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자마자

빙상연맹은 초토화되다시피 공격을 받는다고 합니다

이름이 거명되고

마치 매국노들을 다루듯 하는 이런 현상을 보면서 우려가 적지아니 생깁니다

만약 안현수선수가 노메달이고 우리선수들이 금메달을 땃어도 이런일이 일어낫을까요?

아마도 반대로 안현수선수는 조국을 버린 삼류선수로 전락하고 말앗을것입니다

지금 우리사회는 그야말로 선동적 성토바람에 휩쓸리고 잇는중입니다

누가 무엇을 햇다더라 하면 심하게 이상화를 하거나

아니면 아주 가혹하게 속말로 작살을 내려고 합니다

왜 이런 병적인 현상이 생기는것일까요?

우리언론에서는 일본언론이 김연아를 연신깍아내리는 중이라고 보도합니다

그런데

정작 일본의 서민들은 김연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고 합니다

김연아선수를 혹평하는 사람들은 삼류언론들이라고 합니다

일본의삼류언론지 기자는 솔직히 말하길

그렇게 써야 팔려서 그런다고 고백하더군요

그런데 우리는 왜 일본삼류언론지 수준에 머물러 잇는것일까요?

왜 좀더 숨을 깊이 들이쉬고 정황을 바라보지못하고

마치 불에 휘발유를 끼얹은듯이

화라락 불길이 솟구쳐올랏다가

금새 망각의 길로 들어서는 것일까요?

 

십게명에서는 살인하지말라고 하엿습니다

살인은 정신적 살인을 포함하는것입니다

내가 던진 무책임한 선동적인 한마디 말이

다른사람의 정신을 파괴하고

그사람의 인생을 파괴한다면

그것이야말로 대죄를 짓는일인것입니다

 

건강한사람들은 대화를 통하여 서로를 이해하고 설득을 해갑니다

병든 자아를 가진사람들은

자신안의 쌓인것들이 많아서

그럴여지를 갖지못하고 상대방에게 무차별하게 돌을 던집니다

 

지금은 누가 옳고 그르냐를 따지는 일보다

왜 우리사회가 이렇게 비이성적으로 되어가는지에 대하여

깊은 숙고를 해야 할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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