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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상과 친해지면 세상을 만드신 분과 멀어집니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4-02-25 조회수618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세상과 친해지면 세상을 만드신 분과 멀어집니다.

 

1) 시편 55장으로 주님을 찬송합시다.

 

너의 근심 걱정 주님께 맡겨라,

너를 붙들어 주시리라.

 

너의 근심 걱정 주님께 맡겨라.

그분이 너를 붙들어 주시리라.

의로운 사람이 흔들리도록 결코  버려두지 않으시리라.

 

2) 제 1독서 : 야고보4,1-10 참조

 

여러분의 싸움은 어디에서 오며,

여러분의 다툼은 어디에서 옵니까?

 

여러분의 지체들 안에서 분쟁을 일으키는

여러 가지 욕정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까?

 

여러분은 욕심을 부려도 얻지 못합니다.

살인까지 하며 시기를 해 보지만 얻어 내지 못합니다.

 

그래서 또 다투고 싸웁니다.

여러분이 가지지 못하는 것은 여러분이 청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청하여도 얻지 못합니다.

여러분의 욕정을 채우는 데에 쓰려고 청하기 때문입니다.

 

절개 없는 자들이여,

세상과 우애를 쌓는 것이 하느님과 적의를 쌓는 것임을 모릅니까?

누구든지 세상의 친구가 되려는 자는 하느님의 적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하느님께서는 교만한 자들을 대적하시고 겸손한 이들에게는 은총을

베푸신다."

 

그러므로 하느님께 복종하고 악마에게 대항하십시오.

그러면 악마가 여러분에게서 달아날 것입니다.

 

두 마음을 품은 자들이여!

 

마음을 정결하게 하십시오.

탄식하고 슬퍼하며 우십시오.

 

주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십시오.

그러면 그분께서 여러분을 높여 주실 것입니다.

 

3) 오늘의 복름 : 마르코9,30-37 참조

 

예수님께서는 자리에 않으셔서

열두 제자를 불러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고 모든 이의 종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나서 어린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들 가운데에

세우신 다음, 그를 껴안으시며 그들에게 이르셨다.

 

"누구든지 이런 어린이 하나를

내 이름으로 받아들이면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리고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4) 오늘의 묵상 : 세상과 친해지면 하느님과 멀어진다.

 

세상을 사랑하고 중요하게 여기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최선의 삶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그리스도인들이 자신들의 못남을 한탄하면서

세상에서 도피하고 염세적인 생각을 안타까워하면서

하느님께 의지한다고 여기면서 자신들의 잘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머리가 똑똑하고 어려운 고시를 통과한 것이

자신의 잘남으로 착각하고,

 

세상의 법을 잘 알면서 그 법을 지킨다고 자랑하면서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교묘히 피해가면서 세상을 호령하던 이들이

얼마나 비참한 인간들로 추락하는 세상을 바라보면서. . . . 

 

세상을 사랑하는 것은 역설적으로

세상에 전적으로 속해 있는 것에서 자유로워질 때 가능합니다. 

 

오히려 하느님께 더욱 가까이 다가갈수록 세상을 더 온전하게

사랑할 수 있는 길이 보입니다.

 

그러니 세상에 있되 세상에 사로잡히지 않는 가운데

자유롭고 올바로 세상을 사랑하는 것,

 

생명을 소중히 여기되 자신의 안위에만 집착하지 않고

부활 신비의 빛으로 지상의 삶을 비추어 볼 수 있는 마음가짐이야말로

그리스도인이 지녀야 할 바람직한 삶의 자세일 것입니다.

 

                    매일 미사 책에서 참조한 글입니다.

 

저의 묵상 : 술을 마시되 술에 취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세상사는 맛을 자기의 이익에만 두기 때문에 자기 만족을

채우지 못할 때에 허무하기 짝이 없으며 쓰라린 맛을 보게 됩니다.

 

술을 마시게 되면 흥이 절로 나고 취기에 기고 만장하여

술을 더 마시면서 자신을 잃게 됩니다.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면서 다시는 취하게 마시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면서도 술을 마시게 되면 다시 술에 취하게 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인생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분명이 사람의 흥을 돋우게 하시려고

술을 만드셨으며 가나안의 혼인 잔치에 술이 떨어지자 처음으로

기적을 일으키시어 물을 독에 붓게 하시고 그 물이 술로 변화되게

하셨습니다.

 

술을 만드신 분의 뜻을 살피지 못하고

술에 취해 술에 빠지는 일이 없어야 하겠지만,

 

우리는 술로 몸이 망가지고

술로 많은 실수를 저지르면서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술에 취하고 있습니다.

 

아! 참으로 비참한 인간입니다.

 

오늘부터는 술에 취하지 말고 술을 즐기는 그리고 흥을 돋우면서

재미있는 대화로 꽃을 피워 만남을 기쁘고 평화를 누리는 기회가

되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드립니다.

 

사랑이 많으신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저희를 옳바른 길로 인도하여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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