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세가지 기도.
작성자김창훈 쪽지 캡슐 작성일2014-02-27 조회수778 추천수6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이렇게 생긴 또 이러저런 관계의 사람은 

사랑과 봉사정신 희생정신도 없는데도

좋아해주고 예뻐해 주고 그냥 좋답니다.

또 저렇게 생긴 사람은 저런사람은 

자신의 시간을 아껴가면서 친절을 베풀지만 

그럴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 좋다 밉다도 아닌 그냥 무감각적으로 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세가지 성향에 나는 어느 쪽 사람일까요?

세 가지 모두의 성향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인간이랍니다. 

 

내가 맹목적으로 예뻐해 준 사람이

악행을 저지른 사람임에도 알면서 모르면서 좋아했고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통해 친절을 베푼 사람을 싫어했고

나는 그런 모습으로 고통을 안겨주었습니다

 

눈으로 머리로만 사람을 생각하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도 내 가슴으로 이웃을 만나고 사랑하라고 가르쳐도

나는 알아듣지 못할 뿐 아니라 가슴은 언제나 뒷전입니다.

그렇게 저지른 나 자신의 죄를 모르면서 언제나

좋은 것 예쁜 것 새로운 것만 바라고 좋아했습니다.

못난 것도 헌것도 닦고 씻어주고 만져주는

오래오래 간직하는 마음으로 기도해 봅니다

어차피 사람의 얼굴은 가면에 불과합니다.

가면이 사라진 나의 모습은 참으로 추합니다.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으로 만나시길 기도해 봅니다

눈으로 보고 머리로만 생각하는 기도보다는

가슴속이야기만이 아름답고 사랑스런 기도입니다.

모두모두를 고루고루 사랑할 줄 아는 마음으로 

하느님의 평화를 얻을 수 있길 기도해 봅니다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