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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경묵상과 마음공부|┗도반신부님 이야기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4-02-28 조회수500 추천수6 반대(1)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마음공부를 해야한다고 강의를 하자 사방에서 비난이 쏟아졋습니다

신자는 성경공부만 하면 다 된다

성경에 모든 일들에 대한 해법이 다 수록되어잇다라고 말입니다

하느님의 말씀만 읽으면 되엇지 굳이 심리를 알 필요가 잇는가 하는 주장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따르고 기도로 성령깨서 이끌어주심을 바란다면

인생길이 탄탄하다는 말이지요

얼핏 들으면 아주 그럴듯한 말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이렇게 사는 분들은 자신들은 늘 행복한것처럼 얼굴표정을 만들고 다니기도 합니다

물론 그분들의 말이 틀린것은 아닙니다

성경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삶은 당연한것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간과하고 잇는것은

성경을 어떤마음으로 보는가 기도를 어떤 마음으로 하는가 하는것입니다

가장 중요한것이 마음의 상태인데 그것을 중요하지않다고 여기는 과오를 범한것입니다

 

아기를 보고서 사람들이 다 같은 생각을 하지는 않습니다

몇가지 생각을 적어볼까요?

아기를 보니 희망이 생긴다 이 아기가 앞으로 어떤 큰일을 할지 기대가 된다

먹고 살기도 힘든 세상인데 왜 태어낫을까 -차라리 태어나지 않앗으면 좋앗을것을

아기와 상관없이 자신의 현재의 마음상태에 따라서 아기를 보는 시각이 이토록 천지차이인것입니다

성경은 아기와 같습니다

성경은 희망과 행복의 가이드북입니다

그러나 마음안에 희망을 가지지 않고 우울감을 가진 사람들은

성경을 죽음의책 질책의 책 심판서 등등

병적인 기록물로 격하시킵니다

그리고는 주님의 말씀도 아닌 자신이 각색한 이야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사람들에게 가르치고 강요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성령을 모독하는 행위이건만

대개이런 오류를 범하는사람들은 자신이 성령충만하다고 주장하는 또 다른 우를 범합니다

성경을 그리고 세상을 행복의 장으로 보려면

마음이 건강해야 합니다

그래서 자기마음을 들여다보는 마음공부를 해야 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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