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내일을 걱정하지 마라.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4-03-02 조회수570 추천수5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연중 제8주일
2014년 3월 2일 (녹)

오늘 제1독서는 감동적인 표현으로 하느님의 자비를 상기시킵니다. 세상에서
들려오는 소식들은 우리를 불안하고 초조하게 하며 자신을 지키는 일이 시급
하다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그러는 가운데 우리는 이웃과 친교를 나누며 개방
하는 태도보다는 자신만의 안위를 돌보는 데 급급해집니다.
우리를 결코 잊지 않으시는 주님의 사랑을 떠올리며 이웃에 대한 사랑에 지치
지 않기를 청합시다.

♤ 말씀의 초대
이사야서의 오늘 말씀은 주님의 자비를 전해 준다. 제 젖먹이를 가엾이 여기
지 않을 수 없는 여인들처럼 주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결코 잊지 않으신다
(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코린토의 신자들에게 복음 선포자들을 그리스도의 시종이자
하느님 신비의 관리인으로 여겨야 한다고 강조한다. 주님께서 마음속 생각을
드러내실 것이다(제2독서).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는 없기에 세상살이에 필요한 것에만 심려해서는
안 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일상에 필요한 것들을 아신다.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먼저 찾아야 한다(복음).

복음 환호송     히브 4,12 참조
◎ 알렐루야.
○ 하느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 마음의 생각과 속셈을 가려낸다.
◎ 알렐루야.

복음 <내일을 걱정하지 마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24-34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4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한쪽은 미워하고 다른 쪽은 사랑하며, 한쪽
은 떠받들고 다른 쪽은 업신여기게 된다.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
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목숨을 부지하려고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또 몸을 보호하려고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마라. 목숨이 음식보다
소중하고 몸이 옷보다 소중하지 않으냐? 26 하늘의 새들을 눈여겨보아라.
그것들은 씨를 뿌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곳간에 모아들이지도
않는다. 그러나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는 그것들을 먹여 주신다. 너희는 그것
들보다 더 귀하지 않으냐?
27 너희 가운데 누가 걱정한다고 해서 자기 수명을 조금이라도 늘릴 수 있느냐?
28 그리고 너희는 왜 옷 걱정을 하느냐? 들에 핀 나리꽃들이 어떻게 자라는지
지켜보아라. 그것들은 애쓰지도 않고 길쌈도 하지 않는다.
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솔로몬도 그 온갖 영화 속에서 이 꽃 하나만큼
차려입지 못하였다. 30 오늘 서 있다가도 내일이면 아궁이에 던져질 들풀까지
하느님께서 이처럼 입히시거든, 너희야 훨씬 더 잘 입히시지 않겠느냐?
이 믿음이 약한 자들아! 31 그러므로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차려입을까?' 하며 걱정하지 마라. 32 이런 것들은 모두 다른 민족들이
애써 찾는 것이다.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함을
아신다. 33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34 그러므로 내일을 걱정하지 마라. 내일 걱정은 내일이 할 것이다. 그날 고생은
그날로 충분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3189

꽃 깨우는 비 !

삼월
첫날에

내리는
봄비

일을
냈어요

아직
이른 것

아닌가
싶은데

매화
산수유

깨우고
말았네

첫 눈
뜨며

비를
만났으니

온 누리
항상

비 오는
날인 줄

아는
꽃들은 아닐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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