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은 재의 수요일입니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4-03-05 조회수1,098 추천수1 반대(1)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사순시기의 시작은 재의 수요일로부터입니다.

 

사순시기는 '재의 수요일'부터

"주님 만찬 성목요일"의 주님 만찬 미사 전까지이다.

 

이 사순 시기는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며

예수님의 부활 축제를 준비하는 기간입니다.

 

사순(四旬)은 본디 '40일'이라는 뜻으로,

성경에서 이 숫자는 중대한 일을 앞두고 이를 준비하는

기간을 상징하고 있다.

 

모세는 십계명을 받기 전 40일간 재를 지켰고,(탈출34,28참조)

엘리야도 호렙 산에 갈 때 40일을 걸었다.(1열왕19,8참조)

 

예수님께서도 공생활을 시작하시기 전 40일 동안 광야에서 단식

하시며 유혹을 받으셨다.(마태4,1-2참조)

 

이처럼 40이라는 숫자는 하느님을 만나는 데 필요한 정화의 기간을

뜻한다.

 

예수 부활 대축일을 기쁘게 맞이하려면 이 사순 시기 동안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그래서 이 기간에 희생과 극기의 표징으로 금육과 

단식을 실천하며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에 동참한다.

 

교회는 전통적으로 재의 수요일과 주님 ㅅ ㅜ난 성금요일에는 

금육과 단식을 함께 지키고 있다.

 

금육은 만 14세부터 죽을 때까지, 단식은 만 18세부터 60세까지

지켜야 한다.

 

이러한 희생은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가난한 이웃에 대한 나눔으로

드러나야 하므로 일생생활에서 구체적인 사랑의 나눔을 통해 완성

되어야 한다.

 

이 기간의 미사 때나 말씀 전례에서는 "알랠루야"와 "대영광송"은

바치지 않는다.

 

신자들은 "십자가의 길"  기도를 자주 바침으로써 예수님께서 겪으신

고난의 길을 함께 걸으며 그 뜻을 새기고자 한다.

 

                매일 미사 책에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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