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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황 프란치스코: 그리스도인의 방식(Christian style)
작성자김정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4-03-07 조회수616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주님! 오늘 주님의 이름 아래 이곳에 모인 모든 형제 자매들과 저를 축복하시어 기쁨과 평화 안에서 주를 찬미하도록 이끌어 주소서.  또한 주님을 알고자 처음 이곳을 방문한 이들과, 오랫동안 교회를 떠나 있다가 다시 주님 품으로 부르시어 이곳을 찾은 이들에게 용기의 은혜도 허락하소서. 아멘.




† 찬미 예수님!



교황 프란치스코: 예수님 없는, 십자가 없는 "그리스도인의 방식"은 없습니다.
Pope Francis: there is no "Christian style" without Jesus or the Cross
                                                                                2014-03-06 13:09:15



겸손, 온유, 관용: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방식(Christian style)이며, 십자가의 길을 따르는 여정의 삶이며, 예수님께서 행하신, 기쁨으로 이끄는 삶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목요일 성녀 마르타의 집에서 집전하신 미사의 강론 말씀이십니다.






재의 수요일 후 목요일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루카 9: 23)  이것이 바로 "크리스찬 스타일"입니다. 예수님께서 먼저 실행하셨기 때문입니다. -교황님께서 강조하십니다.



이 길에서 벗어난 그리스도인의 삶은 생각할 수 없습니다. 항상 이 여정입니다. 그분께서 먼저 실행하신 그 여정입니다. 겸손의 여정, 그 여정, 치욕의 여정이기도 합니다. 자신을 버리고, 그리고 나서 일어납니다. 그러나 이것이 바로 그 길입니다. 십자가 없는 그리스도인의 방식은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십자가에  예수님이 계시지 않는 십자가, 그것은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크리스찬 스타일이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를 지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 십자가 없이는, 예수님 없이는,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실제로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분께서는 하느님과 함께 하나로 존재하시는 분이심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버리시고, 우리 모두를 위하여 종의 신분을 취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방식이 우리를 구원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기쁨을 가져다 주고 풍요롭게 할 것입니다. 자신을 버리는 이 여정으로 우리는 삶에 이르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모든 좋은 것들이 나 혼자에게만 속해 있는, 이기심의 길과 반대로 가는 여정입니다... 이 길은 타인에게 열려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택하신 이 희생의 여정은 생명을 주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의 방식은 -정확히- 겸손의, 온유함의, 순종의 방식입니다.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다." (*루카 9: 24)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열매를 맺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요한 12: 24 참조)  이것이 기쁨의 원천입니다. 그분께서 손수 우리에게 이 기쁨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기쁨의 원천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방식대로가 아닌, 예수님 방식대로 예수님을 따라야 합니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주님의 길을 따름을 의미하며, 할 수 있는 한, "자기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타인을 위해 삶을 바치는 것입니다. 이것이 관용의 정신입니다." 우리 이기심은 우리가 타인의 눈에 중요하게 드러나 보이기를 원하도록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책에서 발견하신 "좋은 충고"를 말씀하십니다. The Imitation of Christ (그리스도를 본받아, 준주성범):  "(상대에게) 전해지지 않은 사랑은 사랑이 아닙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겸손이며, 예수님께서 맨 처음 실행하신(*우리에게 전해주신) 겸손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의 기쁨이며, 우리의 풍요로움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가는 것. 다른 즐거움은 풍요롭지 않습니다. 예수님 말씀대로, 그들은 오로지 세상 전체를 얻는 것에만 골몰합니다. 그러나 결국 그들의 생명을 잃게 되고 망하고 맙니다. 사순시기를 시작하며, 주님께 청합시다. 우리에게 그리스도인의 섬김, 기쁨, 자기 희생, 그리고 그분과 함께 풍요롭게 되는 이 방식을 가르쳐 주시도록 청합시다. 그분께서 원하시는 그대로.



http://en.radiovaticana.va/news/2014/03/06/pope_francis:_there_is_no_christian_style_without_jesus_or_the_cross/en1-77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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