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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황 프란치스코: 사제들에게 드리는 말씀
작성자김정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4-03-07 조회수819 추천수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주님! 오늘 주님의 이름 아래 이곳에 모인 모든 형제 자매들과 저를 축복하시어 기쁨과 평화 안에서 주를 찬미하도록 이끌어 주소서.  또한 주님을 알고자 처음 이곳을 방문한 이들과, 오랫동안 교회를 떠나 있다가 다시 주님 품으로 부르시어 이곳을 찾은 이들에게 용기의 은혜도 허락하소서. 아멘.




† 찬미 예수님!


사제들에게 자비와 연민의 마음을 가지도록 촉구하시는 교황 프란치스코
Pope urges priests to have hearts of mercy and compassion
                                                                                2014-03-06 13:42:22



좋은 사제는 사람들과 가까이 머물러, 그들의 고통을 나누고 그들의 상처를 치유해야 합니다. 목요일 아침, 바오로 6세 알현 홀에서 로마 교구의 사제들에게 주신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메세지 입니다. 교황님의 이 말씀은 하느님의 무한하신 자비에 관한 주제에 촛점을 두신 것이며, 사제는 자신의 가슴에 우선 이것을 느껴야만 다른 이들과 이 은총을 나눌 수 있다고 하십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예수님께서 사람들이 마치 목자 없는 양처럼 슬퍼하고 낙심한 것을 보시고 연민으로 마음이 움직이셨다는 마태오 복음 말씀으로 묵상을 시작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이곳 로마와 전 세계의 사제들은 어려운 상황에서 고통 당하고 있는 너무도 많은 사람들을 보고, 그들의(사제들의) 마음이 연민으로 가득 차야만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시대의 교회의 삶을 하느님의 자비의 때로 묘사하시며, 사제들은 치유와 용서를 찾는 사람들을 환영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조언과 죄의 용서를 행하며 이 때에 연민의 직관적 반응을 경험하는 자비의 사람들이 되어야만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자신들을 화해의 성사(고해 성사)를 통한 하느님의 포용으로 감싸 안겨지도록 허용해야만 이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성교회의 이미지를 야전 병원으로 거듭 말씀하시며, 자비란 우선적으로 사람들에게 가까이 있어서 그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셨습니다. 현실과 분리되어 있는 사제들은 교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하시며, 그곳의 사제들에게 자신의 교구 사람들의 상처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질문하셨습니다.



"자비란 고해소를 찾은 사람들에게 지나치게 관대하게 또는 지나치게 엄격하게 대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치유와 화해의 여정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존중하며, 동행하며,  돌보아 주는 마치 착한 사마리아인과 같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그 교구의 사제들에게 그들이 교구 사람들과 함께 울고 있는지 질문하셨습니다. 그들이 맡은 사람들을 대신하여 하느님께 기도하며 노력하고 있는지? 하루를 마치며 그들이 하느님께로 향하는지, 아니면 TV로 향하는지? 그들이 노인들, 병자들, 어린이들을, 연민으로 열리고 움직인 그들의 가슴으로 끌어 안을 수 있는지? 오로지 사회의 소외된 곳의 사람들의 상처입은 몸을 어루만지는 것을 수치스러워 하지 않는 사람만이, 언젠가 그리스도의 영광스럽게된 몸을 바라보게 될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것입니다.



http://en.radiovaticana.va/news/2014/03/06/pope_urges_priests_to_have_hearts_of_mercy_and_compassion/en1-779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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