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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 많은 유혹과 옳바른 선택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4-03-09 조회수552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수 많은 유혹과 옳바른 선택

 

1) 제 1 독서 : 창세기 2,7-3,1-7 참조

 

"주 하느님께서 흙의 먼지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

 

뱀이 여자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결코 죽지 않는다.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

너희 눈이 열려 하느님처럼 되어서 선과 악을 알게 될 줄을

하느님께서 아시고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여자가 쳐다보니 그 나무 열매는 먹음직하고 소담스러워 보였다.

그쁜만 아니라 그것은 슬기롭게 해 줄 것처럼 탐스러웠다.

 

그래서 여자가 열매 하나를 따서 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자, 그도 그것을 먹었다. 그러자 그 둘은 눈이 열려 자기들이 알몸인

것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서 두렁이를 만들어 입었다.

 

2) 제 2 독서 : 로마서 5,12-19 참조

 

사실 율법이 있기 전에도 세상에 죄가 있었지만,

율법이 없어서 죄가 죄로 헤아려지지 않았습니다.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많은 이가 죄인이 되었듯이,

한 사람의 순종으로 많은 이가 의로운 사람이 될 것입니다.

 

3) 오늘의 복음 : 마태오4,1-11 참조

 

예수님께서는 사십 일을 밤낮으로 단식하신 뒤라 시장하셨다.

그런데 유혹자가 그분께 다가와,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리라면,

이 돌들에게 빵이 되라고 해 보시오."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고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

 

그러자 악마는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지 않소?

'그분께서는 너를 위해 당신 천사들에게 명령하시리라'

'행여 네 발이 돌에 차일세라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쳐 주시라라.'"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밑으로 몸을 던져 보시오."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성경에 이렇게도 기록되어 있다.

'주 너의 하느님을 시험하지 마라.'"

 

악마는 세상의 모든 나라와 그 영광을 보여 주며,

"당신이 땅에 엎드려 나에게 경배하면 저 모든 것을 당신에게 주겠소"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사탄아, 물러가라,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주 너의 하느님께 경배하고 그분만을 섬겨라.'"

 

그러자 악마는 그분을 떠나가고,

천사들이 다가와 그분의 시중을 들었다. 

 

4) 오늘의 묵상 :

 

복음에 뿌리내린 삶에

합당한지를 살펴서 선택해야합니다.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어려움은

이중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선택해야할 일들이 너무나 많다 보니

선택 자체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선택한 뒤에도

그것이 최상의 선택이었는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 사람이 선택한 것에 기웃거리며

선망과 질시, 또는 우월감 같은 건강하지 못한 감정에

시달리게 됩니다.

 

결국 다양한 상품들 속에서 사람들은 삶의 자연스러운

기쁨보다는 신경증을 얻을 뿐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유혹을 이기시는 예수님의 모습은 우리

마음속에 늘 간직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모범을 보여주셨듯이,

가장 중요한 기준인 주님과 복음에 뿌리내린 삶을 먼저

선택하도록 애써야 하겠습니다.

          (매일 미사 책에서 참조한 글입니다.)

 

저의 묵상 : 온갖 유혹이 하루에도 수시로 밀려오고 있습니다.

 

유혹에 걸려들지 않을 수 있는 단호한 결단과 무장을

재차 점검하면서 굳센 믿음의 자리를 지켜아하겠습니다.

 

오늘 보여주신 예수님의 결단에서 보여주셨듯이

우리들은 복음으로 무장을 하여야 하겠습니다.

 

-믿음이 확고하지 못해서-

"그들의 눈은 간음할 여자만 찾고 죄에 물리지도 않습니다.

믿음이 확고하지 못한 사람들을 유혹하고 마음은 탐욕에 젖어

있는 그들, 저주받은 자들입니다."(2베드2,14)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어야 함-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도록 하십시오.

여러분의 적대자 악마가 으르렁거리는 사자처럼

누구를 삼킬까 하고 찾아 돌아다닙니다."(1베드5,8)

 

-항상 조심함-

"형제 여러분, 어떤 사람이 잘못을 저지르는 것을 보면,

영적인 사람인 여러분은 온유한 마음으로 그를 바로잡아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대도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갈라6,1)

 

오늘은 우리들이 헛된 일에 정신을 잃지 않도록 주님의 자비를

청하여 이웃과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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