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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순절은 깊어가는데...
작성자이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4-03-12 조회수486 추천수3 반대(0)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방문해 주심을 감사드리며 머무시는 자리마다 고운마음 피우시길 바랍니다. '가난한 자' 지팡이(로벨또)




사순절은 깊어가는데...

+ 평화!

어젯밤 늦도록
잠못 이루며 이런 묵상을 했지요.

나를 잊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 삶이지만
길들여진 내 판을 깨고
새로이 깨어남의 삶을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다
그냥 적어 보았습니다.

사순절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나에게 이 사순시기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찬찬히 들여다봅시다.

.......

어둠과 맞닿은 곳에
후광처럼 대조적으로 보이는 하늘
하늘과 땅은 이렇게 맞닿아 있다.

흑과 백이 함께 있어
경계를 이룬다.

어리석음도 깨달음도 함께 있다.

있는 것을 있음으로 보지 않고
없음을 없음으로 보지 않을 때
깨달음이 드러난다.

단순하다.
사는 것과 죽는 것의 차이는 없다.
바로 지금 있다가도 없는 것이다.

판을 깨자.
짜여진 사고를 뒤엎어버리자.
내가 다시 짤 수고를 하지 말며
있는 그대로 맡기자.

옛 것을 그리워 하지 말자.
흘려보내자.

내 안에
그리스도가 임하시도록...

- 영혼의 샘터(바오로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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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번 이스라엘 들으라 ♬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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