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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뢰하는 마음
작성자이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4-03-14 조회수575 추천수1 반대(0)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방문해 주심을 감사드리며 머무시는 자리마다 고운마음 피우시길 바랍니다. '가난한 자' 지팡이(로벨또)




신뢰하는 마음

베드로 사도.
예수님께서는
베드로 사도 위에
교회를 세우셨다.

매사가
우유부단하면서도 다혈질이고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흥분도 잘하고
덩벙거리는 성격때문에
실수도 잘하는 베드로 위에
예수님은 어떤 마음으로
교회를 세우셨을까?

더구나
당신을 끝까지 따르겠다고
철통같이 고백하고는
돌아서서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이나 배반한
나약한 베드로 위에
교회를 세우시다니...

믿는 마음,
신뢰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이 아니었다면
가능했을까?

신뢰한다는 것,
사랑한다는 것은
그 어떤 결점 앞에서도
무력해지는걸까?

신뢰할 만한
존재가 아니었음에도
끝까지 신뢰하신
예수님의 마음 위에
오늘의 교회가
탄생되었다는 사실이
이렇게 큰 위로가 될 줄이야.

인간을 끝까지 신뢰하신
예수님의 마음.

그 어떤 실망 앞에서도
끝까지 신뢰하고 기다려주는
예수님의 마음을
터득하는 법을
배워야 되지 않을까?

특히
오늘의 교회 현실 안에서....

- 마르첼라 수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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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6번 주의 백성 모여오라 ♬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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