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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은 한계를 모른다/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인끌레멘스신부님 사순 제1주간 토요일(2014년 3월 15일)
작성자이진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4-03-15 조회수647 추천수1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사순 제1주간 토요일(2014년 3월 15일): 사랑은 한계를 모른다

오늘 새벽 기상종 소리에 눈을 뜨며 기도했습니다.

“주님, 오늘 하루가 어떤 사람에게는 짐이 되지 않게 하소서.” 삶이 기쁨도 되지만 짐도 됩니다.

특히 누군가를 사랑하지 못할 때 더 그렇습니다.

 하느님이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오늘 하루는 짐이 되라고 부담이 되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사랑을 하라고 주신 것이지요.

완덕의 완성은 사랑입니다.

지식, 재산, 자존심, 육신은 사랑을 더 잘 하기 위하여 우리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우리 삶을 진정 선물로 받아들이는 사람만이 사랑을 할 수 있습니다.

사랑의 범위를 점점 더 넓힐 수 있습니다.

사랑은 한계를 모르기 때문이지요.

 

 베네딕도 성인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하느님과 영원한 생명에 이끄는 좋은 열정이 있다. 지극히 열렬한 사랑으로 이런 열정을 실천할 것이다. 즉, 서로 존경하기 먼저 하고, 육체나 품행상의 약점들을 지극한 인내로 참아 견디며, 서로 다투어 순종하고, 아무도 자신에게 이롭다고 생각되는 것을 따르지 말고 남에게 이롭다고 생각하는 것을 따를 것이다”(규칙서 72, 3-7).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인끌레멘스신부님 복음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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