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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금이 바로 은혜로운 때이며, 오늘이 바로 구원의 날이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4-03-15 조회수567 추천수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지금이 바로 은혜로운 때이며,

오늘이 바로 구원의 날이네!

(2코린6,2참조)

 

1)제 1독서 : 신명기 26,16-19

 

(해설)

주 하느님께서

규정과 법규들을 실천하가고 명령하신다.

 

이는 곧 우리들이 하느님의 소유가 되어

그분의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는 약속을 뜻한다.

(해설)

 

신명기 26,16-19 참조

 

"오늘 주 너희 하느님께서 이 규정과 법규들을

실천하라고 너희에게 명령하신다.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그것들을 명심하여 실천해야 한다.

 

너희가  그분 소유의 백성이 되고

그분의 모든 계명을 지키며,

 

그분께서는

너를 당신께서 만드신 모든 다른 사람들 위에 높이

세우시어,

 

너희가 찬양과 명성과 영화를 받게 하시고,

네가 주 너의 하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분의 거룩한

사람이 되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참조 : 성경의 말씀은 바로 나를 두고 하신 말씀으로 생각하고

         따라야 함을 명심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너희"를  바로 "너" 즉 "나"를 의미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표현하고자 한 것입니다.

 

2) 오늘의 복음 : 마태오5,43-48

 

(해설)

예수님께서는 이웃을 사랑하고 원수는 미워하라는 구약의 말씀을

확대하여 말씀하십니다. 주님을 따르는 이라면 원수를 사랑하고,

너를 두고 미워하고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할 수 있어야 한다.

(해설)

 

마태오 5,423-48 참조

 

"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네 원수는 미워해야 한다"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리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그래야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가 될 수 있다.

그분께서는 악인에게나 선인에게나 당신의 해가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이에게나 불의한 이에게나 비를 내려 주신다.

 

사실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그리고 너희가 자기 형제들에게만 인사한다면, 너희가 남보다 잘하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그런 것은 다른 사람들도 하지 않느냐?

 

그러므로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3) 오늘의 묵상 :

 

하느님의 계명을 따르려면

끊임없는 회개를 통한 자기 반성으로 온전해지도록

노력하는 것 뿐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들에게 계명을 주셨습니다.

거룩함이란 이웃을 사랑하라는 윤리적 가르침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기가 좋아하고 자기에게 속한 사람만이

"이웃"이라는 닫힌 마음을 활짝 열고자 하십니다.

 

그래서 원수를 사랑하고 박해하는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고아와 과부를 돌보고 떠돌이를 환대하라는 가르침은,

사랑의 계명은 결코 자신의 울타리 안에 있는 사람들끼리

나누는 것으로 제한될 수 없음을 암시합니다.

 

회개는

우리에게 익숙한 사랑의 의무의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입니다.

 

타인의 얼굴을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마주 보고 책임감 있게 받아 안으라는 노력입니다.

 

자신의 안위와 자기만족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오직 사랑이 온전해지고 완전해지기를 갈망하며 끝끝내

멈추지 않는 발걸음입니다.(매일 미사 책에서 참조한 글입니다.)

 

저의 묵상:

 

사람으로서는 하기 힘든 아니 할 수 없는 일들,

곧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이나 또는 원수지간의 사람들을 사랑하고

또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라는 말씀을 읽어보기는 하였지만,

 

과연 그럴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만을 품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일들이 전혀 불가능한 것으로만 여길 수도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실제로 이런 불가능 하였던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으로서는 불가능한 것이라도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이 다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하루만 살고 이 세상을 하직한다고 생각하면 못할 일도 없다고

생각하면서 "오늘이 바로 구원의 날이며, 지금이 바로 은혜로운 때"라고

하신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오늘은 어제의 연장이 아니라 바로 새로운 기회이며

새롭게 주어진 날이라 생각하고 참으로 기분 좋게 출발하는 것입니다.

 

어제, 지난 날의 나쁜 일들은 이미 다 사라졌기 때문에

어제의 어떤 것들 때문에 오늘을 망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오늘을 은혜로운 날로 생각하면서 기분을 새롭게 하고 새로운 출발을

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자비로 오늘을 맞이 하였으니

저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저를 이끌어 주시어,

 

저를 희생하고 봉사하는 삶에서

주님이 주시는 참다운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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