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그거 쉽지 않죠. 결혼? 그거 쉽지 않죠. 인간관계 재산관계 성격 취향 학벌 생각만 해도 어휴!
간신히 결혼했어도 세월, 성격, 여건변화 같은 걸로 역시 생각만 해도 휴~!
자녀교육, 어른들 모시기, 노후문제 등 암튼 어느 한 가지 쉬운 게 없지요. 이런 모든 걸 마음과 눈이 희미해지게 해서 밀어붙이는 게 진한 사랑입니다.
진한 사랑은 얼이 나가 불타는 애정보다 의리 의로움 걱정 염려라야 하지요.
준비된 평소심리가 바로 그랬고 꿈을 받들 정도로 요셉성인은 순수했잖아요.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고 또 마리아의 일을 세상에
드러내고 싶지 않았으므로, 남모르게 마리아와 파혼하기로 작정하였다.
(마태오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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