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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십자가 죽음에서 영광의 부활로/묵주기도 72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4-03-19 조회수410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영광의 신비 1[1/6] :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을 묵상합시다.

 

예수님께서 성체 성사를 세우신 최후의 만찬은 그분의 영광을 들어내는 자리였다.

불과 만 3일도 지나지 않아 그분은 무덤에 묻히신지 다시 살아나실 것이다.

이 최후의 만찬은 마지막이 아니고 시작이었다. 부활의 영광을 향하는 출발이었다.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먹어라. 이는 너희를 위하여 내어 줄 내 몸이다.”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마셔라.

이는 새롭고 영원한 계약을 맺는 내 피의 잔이니 죄를 사하여 주려고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 흘릴 피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죽음의 고통을 넘어 영원한 생명을 주시겠다는 하느님 사랑의 약속이며 우리 믿는 이의 삶의 방향 제시이다.

이 성찬례의 제정은 온 인류에게 희망과 꿈을 가져다주는 획기적인 사건이다.

그분은 이 만찬을 시작으로 피 눈물 나는 기도와 동족으로 부터의 온갖 고통을 당하시고는

마침내 십자가에서 영광스럽게 돌아가셨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모든 것을 훌훌 틀어 버리고 모든 이가 보는 앞에서 영광스럽게 내려오실 수 있었다.

그러나 그분은 죽으셔야만 했다. 그래야만 부활의 선물을 우리에게 주실 수 있기에.

 

예수님의 탄생에서부터 수난 그리고 이 부활은 그분의 각본대로 한 치의 착오도 없이 그대로 이루어졌다.

예수님의 부활 시나리오는 동정 마리아로 부터의 탄생[肉化]과는 전혀 별개이다.

이 부활은 하느님 스스로 우리에게 오셨다. 그분의 정체성 즉,

삼위[三位]를 넘나드는 전지전능하신 하느님으로 우리의 구원 사업에 개입하시기 시작하셨다.

이 예수님의 부활이 없었다면 오늘 우리가 그토록 갈망하는 영원한 생명도 없다.

우리는 그 분의 부활을 믿는 신앙인이다.

예수님의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는 모든 일들과

그 죽음에서 부활하신 그분의 행적을 믿고 전하는 이의 후손들이다.

 

예수님은 무덤에 묻히신지 사흘 만에 다시 살아 나셨다.

그 부활은 온 인류에게 희망과 기쁨을 가져다주는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죽음을 이기신 영원한 생명을 우리에게 극명하게 보여주신 하느님의 사랑의 증거이며,

우리가 걸어가야 할 삶의 뚜렷한 방향 제시였다.

그리하여 그분의 탄생에서부터 수난 그리고 부활, 이 모든 일들은 예언 된 대로 그대로 이루어졌다.

 

예수님의 부활은 영원한 생명을 주시겠다는 하느님 사랑의 약속이며 믿는 이의 삶의 방향 제시이다.

이 부활은 죽음에 대한 승리이고 새 믿음을 약속해 주는 복음이다.

하느님의 끝이 없는 사랑의 결실이다.

부활로 부터 그분은 그분의 나라로 올라가셨고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셨다.

그분의 영광이 우리와 늘 함께할 수 있도록 배려하셨다.

 

죄 없으신 분이 죄인과 함께 우리 죄를 안고 죄인답게 돌아가셨다.

그 죄인답게 돌아가신 분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서 부활하신 것이다.

그분은 우리를 위하여 몸과 피를 내어 놓으셨다.

이것이 부활이다. 이것이 신앙의 신비다.

이 부활이 온 세상 믿는 이들에게는 신앙의 핵심이고 그분 구원 계획에 대한 확신이다.

 

만일 예수님의 부활이 없었다면 오늘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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