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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황 프란치스코: 사순시기는 우리의 삶을 조정하는 때입니다.
작성자김정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4-03-19 조회수943 추천수4 반대(1)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찬미 예수님!




교황 프란치스코: 사순시기는 여러분의 삶을 조정(調整,adjust)하는 때입니다.
Pope Francis: Lent a time to adjust your life

                                                                                                2014-03-18 1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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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r 18, 2014           

During his morning Mass at the Vatican, Pope Francis said that the Lenten season revolves around one word, "conversion." That's something, he added, far off for hypocrites.

 -바티칸의 아침미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사순시기를 한 마디로 축약 한다면 "변화" 임을 말씀하시며, 이는 위선자들과는 거리가 먼 것이라고 덧붙이십니다.






-사순시기는 "여러분의 삶을 조정하기 위한", "주님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때입니다.- 오늘 아침(*3/18) 성녀 마르타의 집에서 집전하신 미사에서의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메세지입니다.  교황님께서는 우리가 자신을 "다른 사람들 보다 나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경고하십니다. 위선자들은 그들 자신을 "좋은 사람으로 위장" 하며 누구도 자신의 노력만으로 만들어 지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우리 모두는 죄사함으로 인한 의로움( justification)을 필요로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예수님과 더 가까이 하기에 적합한 시기인 사순절의 핵심어로서 "변화"를 강조하시며 강론을 시작하셨습니다. 교황님은 제 1독서인 이사야서를 설명하시며, 주님께서 소돔과 고모라와 같은 회개하여야 할 두 "사악한 도시"를 언급하셨음을 말씀하십니다. "이는 우리 모두의 영혼을 잘 들여다 보기 위하여 삶의 변화를 이루어야 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영혼 안에서 우리는 언제나 무엇인가를 발견합니다. 사순절의 목적은, 주님께로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하여 나의 삶을 조정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와 가까이 계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분께서는 우리를 용서하시기 위하여 우리를 기다리고 계심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진실한 다가옴'을 원하시며 위선자들이 되지 말 것을 경고하십니다."



무엇이 사람들을 위선자로 만드는 것일까요? 그들은 그들 자신을 위장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좋은 사람으로 꾸밉니다. 그들은 마치 작고 거룩한 신분으로 자신들을 가장합니다. 그들은 기도할 때 하늘을 올려 보며, 자신들이 (다른 이들에게) 보여지도록 합니다. -그들은 자신이 다른 이들보다 더 의롭다고 여기며 다른 사람들을 경멸합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음, 나는 진정 (*독실한) 천주교인이야, 내 삼촌께서 엄청난 후원자이셨고, 내 가족들은 이렇고, 나는 저렇고... 나는 배워왔고... 나는 이 주교, 이 추기경, 이 사제... 들을 알고 지내지, 나는 이렇고 또 저렇고..." 그들은 자신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위선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아니, 그건 아니지" 누구도 자신 스스로의 죄를 사하여 의롭게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의롭게 되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를 의롭게 하실 오직 한 분 그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께로 다가가야만 합니다. -위장된 그리스도인이 되지 않기 위하여, 겉모습으로 볼 때(*겉모습에 현혹되지 않고), 그들이 그리스도인이 아님을 알아차릴 수 있게 되도록.- 그렇다면, 우리가 위선자가 아니며 주님께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는 확신에 대한 척도는 무엇일까요? 그 대답은 주님께서 오늘 제 1독서를 통해 우리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너희 자신을 씻어 깨끗이 하여라. 내 눈앞에서 너희의 악한 행실들을 치워 버려라. 악행을 멈추고 선행을 배워라." (*이사야 1:16-17)  이것이 바로 초대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올바른 길을 따라 가고 있다는 징표는 무엇이겠습니까?



"공정을 추구하고, 고아의 권리를 되찾아 주고, 과부를 두둔해 주어라." (*이사야 1:17참조)  이웃을 돌보십시오. -병든 이, 가난한 이, 빈곤한 이, 무지한 이들을. 이것이 척도입니다. 위선자들은 이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릅니다. 그들은 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자기 자신들로 너무도 가득 차서 다른 이들을 바라보는 것에는소경과 같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가 주님께로 조금 다가가면, 주님의 빛이 비추어 그가 이러한 것들을 보게 되고, 그러면 그는 그 형제들을 도우러 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징표입니다. 이것이 변화의 징표입니다.



물론 이것이 변화의 전부는 아닙니다. 사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라는 징표는 이것입니다. -형제 자매들, 가장 가난한 이들, 병든 이들을 돌보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치신 그대로, 마태오 복음 25장에서 우리가 읽은 그대로.



사순절은 우리 삶을 조정하고, 수정하고, 변화시켜 주님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때입니다. 우리가 주님과 멀리 떨어져 있다는 표식이 바로 위선입니다. 위선자는 주님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그는 스스로 구원 합니다. -그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성인(聖人)으로 가장합니다. 우리가 용서를 구하며, 참회하며 주님께 더욱 가까이 다가감의 징표는 우리의 가난한 형제들을 돌보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빛과 용기를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알 수 있는 빛과 변화할 수 있는 용기를 허락하시어 주님께로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주님과 가까이 있다는 것은 근사한 일입니다.



 http://en.radiovaticana.va/news/2014/03/18/pope_francis:_lent_a_time_to_adjust_your_life/en1-78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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