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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기와 질투 과연 누가 만들어 놓았는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4-03-21 조회수590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시기와 질투 과연 누가 만들어 놓았는가?

 

1) 제 1독서 : 창세기 37,3-28 참조

 

(해설)

야곱은 늘그막에 얻은 요셉을

다른 어느 아들보다 더 사랑하였다.

 

그 때문에 형제들은 요셉을 미워하였다.

형제들은 음모를 꾸며 요셉을 노예로 팔아넘기고

아버지에게는 그가 죽었다고 거짓말한다.(해설)

 

창세기 37,3-28 참조

 

야곱은 요셉을 늘 그막에 얻었으므로,

다른 어느 아들보다 그를 더 사랑하였다.

 

그래서 그에게 긴 저고리를 지어 입혔다.

그의 형들은 아버지가 어느 형제보다 그를 더 사랑하는 것을

보고 그를 미워하여, 그에게 정답게 말을 건넬 수가 없었다.

 

그런데 그의 형들은 멀리서 그를 알아보고,

그가 자기들에게 가까이 오기 전에 그를 죽이려는 음모를 꾸몄다.

 

그들은 서로 말하였다.

"저기 저 꿈쟁이가 오는구나.

자, 이제 저 녀석을 죽여서 아무 구덩이에나 던져 넣고,

사나운 짐승이 잡아먹었다고 이야기 하자.

 

그리고 저 녀석의 꿈이 어떻게 되나 보자.

 

그러나 맡형인 르우벤은 이 말을 듣고 그들의 손에서 요셉을 살려

낼 속셈으로, "목숨만은 해치지 말자." 하고 말하였다.

 

르우벤이 그들에게 다시 말하였다.

"피만은 흘리지 마라. 그 아이를 여기 광야에 있는 구덩이에 던져

버리고, 그 아이에게 손을 대지는 마라."

 

르우벤은 그들의 손에서 요셉을 살려 내어 아버지에게

되 돌려 보낼 생각이었다.

 

이윽고 요셉이 형들에게 다다르자, 그들은 그의 저고리,

곧 그가 입고 있던 긴 저고리를 벗기고, 그를 잡아 구덩이에 던졌다.

그것은 물이 없는 빈 구덩이였다.

 

그때 유다가 형제들에게 말하였다.

"우리가 동생을 죽이고 그 아이의 피를 덮는다고 해서,

우리에게 무슨 이득이 있겠느냐? 자, 그 아이를 이스마엘인들에게

팔아 버리고, 우리는 그 아이에게 손을 대지 말자.

 

그래도 그 아이는 우리 아우고 우리 살붙이가 아니냐?"

그러자 형제들은 그의 말을 듣기로 하였다.

 

그때에 미디안 상인들이 지나가다 요셉을 구덩이에서 끌어내었다.

그들은 요셉을 이스마엘인들에게 은전 스무 닢에 팔아 넘겼다.

 

이들이 요셉을 이집트로 데리고 갔다.

 

2) 오늘의 복음 : 마태오 21,33-46 참조

 

"너희는 성경에서 이 말씀을 읽어 본 적이 없느냐?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이는 주님께서 이루신 일. 우리 눈에 놀랍기만 하네."

 

3) 오늘 나의 묵상 :

 

지금 당장 내가 보기도 싫어 했던 바로 그가

바로 내 삶의 기둥이 될 줄이야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형제들이 시기와 질투로 동생을 죽이려고까지 마음을 먹고

그 동생 요셉을 물기없는 빈 구덩이에 던져버렸지만 그 동생으로

인하여 온 집안이 살 수 있게 될 줄이야 어찌 알겠습니까?

 

쓸모없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내 던져버린 그 돌이 집을 짓는데에

없어서는 안될 머릿돌이 될 줄이야 어찌 인간이 알 수 있겠습니까?

 

마치 친했던 친구가 자기에게 이롭지 못하다고 내던저 버리지만

바로 내던저버린 그 친구가 절실히 필요한 친구였다는 것을 알게 될줄

모르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즉흥적이고 말초신경의 예민한 흥만을 위하여 친구를

바라본다면 결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들의 삶은 바로 오늘 지금의 이 삶이

영원한 삶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면,

 

더욱 성실하고 진심어린 충고와 절제

그리고 옳바른 판단에 격분 할 것이 아니라

믿음을 굳게 하고 진실함을 볼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매사에 즉흥적인 판단이 옳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 바로 이 순간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에 열심히 하고

우리들의 삶을 찬미하면서 이웃과의 삶에서 용기를 갖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젊은 이들이여!

 

희망을 갖고 용기를 잃지 않으며

내일의 어떤 걱정보다 바로 지금 눈앞에 놓인 일에

정신을 바짝차리고 성실한 삶에 매진 할 것을 바랍니다.

 

이도 하느님의 자비하신 은총이 있어야 하기에

하느님께서 우리를 이끌어 주시어 우리들이 성실하게 살며

어려움을 참고 인내하며 주님의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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