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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황 프란치스코: 하느님의 말씀을 죽이지 마십시오!
작성자김정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4-03-22 조회수585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찬미 예수님!


*제목의 표현이 다소 과격하다 여겨지지만 이날의 복음 말씀과 연관하여 쓰신 말씀이라 기사 원본 그대로 옮깁니다.



교황 프란치스코: 하느님의 말씀을 죽이지 마십시오!
Pope Francis: Do not kill the Word of God
                                                                2014-03-21 12:35:53


...

Published on Mar 21, 2014

In his Friday morning Mass, Pope Francis talked about the Word of God. He explained that those who make it suit their interests, are far from having an open heart.





우리 마음 안에 계신 하느님의 말씀을 '죽이지' 않기 위하여, 우리는 겸손하여야 하며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성녀 마르타의 집에서 집전하신 오늘 아침 미사 강론 중에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이러한 자세에 대해 언급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이 겸손하지 않다면 그리고 기도하지 않는다면, 그는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인 후 그것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개조할 위험을 안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한 방법으로,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오늘의 복음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 자신이 상속 주인이 되려는 속셈으로 처음에는 종들을 그리고 결국에는 포도밭 주인의 아들까지 죽인 포도밭 소작인에 관한 이야기를 하십니다. 이 비유는 바리사이들, 원로들, 사제들을 지목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하느님의 말씀에 그들의 마음을 열지 않음'으로서 '그들이 처한 지경(상황)'을 알려 주시려 하셨던 것입니다.


 

이것은 이 사람들의 이야기이며, 또한 우리의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그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그 말씀은 그들 자신의 말이 되었습니다. -그들의 이익, 그들의 이데올로기들, 그들의 신학... 에 따른, 그러나 그들의 편의에 따른 말이 된 것입니다.  모든 이들이 (하느님의) 그 말씀을 그들 자신들의 의지에 따라, 그들 자신들의 이익에 따라 재해석 합니다. 이것이 이 사람들의 비극입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유지하기 위하여, 그들은 살인을 합니다. 이런 일이 예수님께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의 이 비유의 말씀이 자신들에 대한 것임을 알아차린 대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은, 예수님을 '붙잡아서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하느님의 말씀은 죽고, 갇히고, 성령은 그들 각자의 욕구대로 감금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이 우리들에게 그대로 일어납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새로운 말씀에 마음을 열지 않을 때, 우리가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을 때에.



그러나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비유도 있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이 이 사람들 마음 안에서 죽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마음 안에서도 죽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끝은 아닙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단순하고 겸손한 하느님 백성들의 마음 안에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그것을 붙잡으려 했지만 하느님의 백성들인 군중이 두려웠습니다. (*마태오 21:46 참조)  그 단순한 군중 -그들의 마음을 선하게 하고 온화하게 하시는 예수님의 말씀 때문에 그분을 따르는- 이 사람들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조금씩 나아지기 위하여 (그분의 말씀을) 듣고 찾았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죽이지 않기 위해서, 순종하기 위해서, 성령을 가두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분의 대답은 무엇이겠습니까? 단순한 두 가지입니다.



이는 하느님의 말씀을 듣으려 하는 사람들의 자세입니다. 첫째는 겸손, 두번째는 기도입니다. 이 사람들은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기도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안전하다고 생각했으며, 강하다고 여겼으며, 그들 자신을 '신'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겸손과 기도 -우리는 겸손과 기도로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그에 순종함으로서 앞으로 나아갑니다. 성교회 안에서. 성교회 안에서의 겸손과 기도로. 



이렇게 함으로서, 이 사람들에게 일어난 일들이 우리에게는 일어나지 않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이라고 믿고 있지만, 우리들에 의해 완전히 개조된 그 하느님의 말씀을 지키고자 누군가를 죽여서는 안됩니다.




http://en.radiovaticana.va/news/2014/03/21/pope_francis:_do_not_kill_the_word_of_god/en1-78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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