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한다는 말 들을수록 좋아요.
아는 게 병이라는 말은 관심사의 조정 능력이 병들었다는 게겠지요.
모르는 게 약이라는 말은 같은 말을 뒤집은 좋은 표현일 겁니다.
아는 체, 잘난 체, 교만, 무시, 깔보기 같은 냉한 요소들이 내 안에 삽니다.
알아도 모르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여유나 여백을 가지면 참 좋지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는 말 들을수록 좋아요. 사람이니까.
믿는 하늘의 말씀 배워 알지만 듣고 또 배워 더 짙어지면 참 좋을 걸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어떠한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루카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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