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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코린토 2장 6절 ~ 16절 깨달음 이란? / 홍성남 신부 성경묵상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4-03-24 조회수684 추천수4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코린토 전서

  

깨달음 이라고하면 많은 사람들은 지식의 축적을 생각합니다

물론 사람의 일상에 있어서 기능적 상승을 하기위해서

공부를 통한 깨달음을 얻는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것은 사회안에서 자신의 가치 정확하게 말하면 상품가치를 높이는 것이기도 하고

자존감을 키우기도 하는 것이기에 필연적으로 해야 하는것입니다.

 

그런데 영성생활에서의 깨달음이란 이런 사회적 깨달음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기능적이고 사회적인 깨달음이란 인간의 의식차원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물론 가끔은 무의식적 차원에의 도전을 하는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서 얻어지는 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영성생활에서의 깨달음이란 차원이 다릅니다.

우리존재가 신적 존재와의 깊은 연관성을 가짐을 깨닫기 위해서는

단순한 지적 차원의 훈련이 아닌 자신의 깊은 내면을 들여다보고 탐색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사람의 마음에는 의식으로 인식하지못하는 무의식의 세계가 있습니다.

이곳은 모든 정신활동의 내용을 받아들이는 장소

해결되지 않은 문제 개인적 갈등 도덕적 문제의 체념적 상태 여러가지 이유로

의식에서 거부된 것들이 저장되는 곳 이라고 하는데

무의식은 그런 창고적 기능만을 하는것이 아니라

신적인 현존을 체험하는곳

자신의 영적 성향을 파악할수 잇는 아주 중요한 자리입니다.

 

옛날 성현들이 기도를 하다가 탈혼상태 엑스타시에 빠지곤 하였던것은

바로 이 무의식안으로의 몰입상태 였던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상태에서

인간의 의식으로는 도무지 설명할수없는 신적인 존재감을 체험하였고

인간의 지적능력이 아닌 영적인 인식 즉 깨달음을 얻었던 것 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느님께서 주시는 깨달음을 얻기위해서는

하루 일정한 시간동안은 아무런 지적인 활동없이

성령께서 우리마음안에서 당신의 메세지를 보여주실수 있는 시간

열린 기도의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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