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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눈에 가시/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인끌레멘스신부님 사순 제3주간 월요일(2014년 3월 24일)
작성자이진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4-03-24 조회수1,050 추천수1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사순 제3주간 월요일(2014년 3월 24일): 우리 눈에 가시

우리 교회의 주인은 주님이십니다.

예수님이 우리 중심에 계셔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의도적으로 주님을 주인의 자리에서 내몰지는 않습니까?

 

우리 역시 예수님 고향 사람처럼 주님을

마치 우리 눈에 가시처럼 귀찮은 존재로 여길 때가 많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지요.

 

우리 자신이 예수님의 자리에 군림하면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일을 할테니

제발 십자가에 가만히 달려 계시도록 강요합니다.

심지어 우리 손으로 예수님을 2000년 전보다 더 큰 못으로 다시 십자가에 못박기까지 합니다.

 

그러고는 예수님이 받으셔야 할 영광과 영예를 우리 자신이 받습니다.

주님을 다시 우리 중심에 모셔야 합니다.

진정 우리 마음에, 우리 집에, 우리 교회에 주인으로 모셔야 합니다.

주님이 우리의 주인으로 계시지 않으면

그분은 지금도 십자가에 달려 깊은 고통 중에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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