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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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친한 친구일수록 더욱더 많은 관심을 기우려야 한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4-03-24 조회수840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친한 친구일 수록 더욱더 많은 관심을 기우려야 한다.

 

보통의 경우 오래된 친구들일 수록

과거부터 지내온 오래된 친구일 수록 그가 지닌 성품에 대해서

잘 알고 또 아무렇게나 대하는 것이 한국적인 친구 개념 때문인지는

몰라도 어쩌다 진심어린 말을 하여도 그냥 무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오늘 복음 : 루카 4,24-30 에서 하신 말씀을

                   마음에 새겨야 하겠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어떠한 예언자도 (친한 친구라 하더라도)

자기 고향에서는 (자기 친구들에게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2) 오늘의 묵상 : 새로운 마음가짐

 

예수님께서 바라시는 이 새로운 마음가짐은 무엇일까요?

 

겸손한 마음과 환대하는 마음일 것입니다.

 

복은 하느님께서 자비로이 선사하시는 것이지

법규의 준수로 얻어 내는 보상이 아니라는 자세의 겸손이며,

 

자신들과 마찬가지로

하느님을 체험하고 그분께서 돌보시는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자세의 환대입니다.

 

오늘의 우리 역시 여러가지 면에서 타인을 멸시하거나

멀리하는 태도의 위험에 놓여 있습니다.

 

오늘 복음의 예수님 말씀은 바로 우리를 향합니다.

내가 이방인으로 여기고 있는 사람은 없는지 곰곰히 성찰하면서

마음가짐의 근본적인 변화를 위하여 노력해야겠습니다.

(이 묵상은 매일 미사 책에서 참조한 글입니다.)

 

나의 초라한 묵상: 옳게 산다고 덤벙거리지 말 것이며

                        말을 앞세워서도 안 된다.

 

가만히 지난 일을 생각해보면

새로운 다짐을 하면서 식구들 앞에서,

 

새로운 결심을 한 바로 그날에

나는 똑같은 잘못을 여전히 저질렀기 때문에,

 

내가 어떤 새로운 결심을 말을 한 바로 그날은 오히려

식구들이 더욱 긴장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로마서 7장 12절의 말씀을 마음에 담아두고서

"아! 참으로 비참한 인간입니다. 저는 좋은 일을 하려고 하였고

그렇게 하려고 하였지만 하고 나서 결과를 보면 내가 해서는 안될 일들만

하고 말았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일 저런 일을 하려고 마음을 먹었어도

그 일을 하게 하시는 분은 하느님이시라는 것을 고백하면서,

 

오늘 저를 제가 뜻하는 것을

하느님께서 좋은 방향으로 이끗어 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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