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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황 프란치스코: 구원에 이르는 길, 겸손!
작성자김정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4-03-25 조회수875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찬미 예수님!


교황 프란치스코: 겸손은 구원으로 가는 길입니다.
Pope Francis: humility is the path to salvation

http://en.radiovaticana.va/news/2014/03/24/pope_francis:_humility_is_the_path_to_salvation/en1-784296

                                                                                                                        2014-03-24 13: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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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r 24, 2014

Pope Francis focused on humility, during his homily at Casa Santa Marta. He made a contrast between people who are completely sure of themselves, and the humility needed to acknowledge one's sins.




"우리의 구원은 계명을 지키는 것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구원은 언제나 하느님에 의해 치유되어야 함의 필요성을 느끼는 겸손으로서 이루어집니다." 월요일 성녀 마르타의 집에서 집전하신 아침미사 중,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표명하신 메세지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나자렛의 고향 사람들에게 하신 예수님 말씀에 관하여 강론하셨습니다.




"어떠한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루카 4:24참조) 예수님께서는 그곳에서 기적을 행하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은 믿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성서 안의 두 사건을 언급하십니다. -나병환자 나아만의 치유 기적과, 그리고 자신의 마지막 남은 음식을 나누어 주고 기근에서 해방된 사렙타 과부와 예언자 엘리야의 만남입니다. 그 시대의 나병 환자와 과부들은 사회에서 버림받은 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두 버림받은 이들은 예언자에 의해 환영 받았고 구원되었습니다. 그러나 "자신들의 믿음이 매우 신실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나자렛 사람들은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계명을 지키는 것에 너무도 철저하였으므로 다른 구원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였던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믿음은 없이 계명만을 지키는 것이 지니는 비극입니다.  "매주 토요일 회당에 가므로 나는 스스로 구원되었어, 나는 계명을 기키려고 노력하지, 그 나병환자나 과부가 나보다 더 낫다는 말을 듣고 싶지 않아! 그들은 버림받은 사람들이야!"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스스로를 낮추지(the margins) 않는다면, 그리고 너희가 스스로를 버림받은 자(an outcast)로 생각지 않는다면, 너희는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다."  이것이 겸손입니다. 이것이 겸손의 길입니다. -우리는 너무도 절박한 이들이므로 주님의 구원이 필요하다는 느낌.  그분 홀로 우리를 구하실 수 있으십니다. 율법의 준수가 아닙니다. 그러나 그들(고향 사람들)은 이것을 좋아하지 않았고, 분노하여 그분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이것은 나아만이 처음 느꼈던 분노와 같은 것입니다. 그는 요르단 강에 가서 일곱 번 몸을 씻으라는 엘리사의 말을 듣고 어이없고 모욕적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에게 겸손한 자세를 요구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그가 어린아이처럼 순종하기를 요구하셨습니다.  나아만은 분노로 발길을 돌렸지만, 후에 그의 부하들이 예언자가 말한대로 하도록 그를 설득하였습니다. 그리고 겸손의 그 행동으로 그는 치유되었습니다. 이것이 오늘, 사순 제 3주의 메세지입니다. 우리가 치유 받기를 원한다면, 겸손의 길을 선택해야만 합니다.



성모님께서는 '마니피캇(MAGNIFICAT, 성모의 노래)'에서 하느님께서 성모님의 순결함, 다정함, 아름다움 -성모님께서 지니신 모든 미덕들-을 굽어 보시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아닙니다. 주님께서 성모님의 겸손, 그분의 종으로서의 겸손, 성모님의 작으심을 굽어 보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이것이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지혜의 행실을 받아들여 우리를 낮춤으로서, 주님께서 우리를 찾으실 수 있도록 해야만 합니다. 그분께서는 스스로의 확신으로 가득차 있는 우리를 찾지는 않으실 것입니다. 그것은 주님께서 찾으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분께서는 한계에 다다른 우리를, 죄지은 우리를,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 우리를, 영적 치유와 구원을 갈구하는 우리를 찾으실 것입니다. 바로 그곳에서 주님께서 우리를 찾으실 것입니다.



이것이 겸손의 길입니다.



그리스도인의 겸손이란, 우리 자부심을 감추며 "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라고 말하는 미덕에 있지 않습니다.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의 겸손은 진실을 말하는 것입니다. -"나는 죄인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진실입니다. 진실을 말하십시오.  그러나 또 다른 진실이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구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절박한 상태의 우리를 구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스스로에 대한) 확신으로 가득찬 우리를 구하시지 않습니다. 우리 자신을 한계 상황의 낮은 자리에 놓아 둘 수 있는 지혜의 은총을, 그리고 겸손의 은총을 청합시다. 그렇게 함으로서 우리는 주님의 구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성모의 노래 (MAGNIFICAT - MARY'S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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