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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서로 갈라서면 집도 나라도 망한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4-03-27 조회수536 추천수1 반대(2)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서로 갈라서면 집도 나라도 망한다.

 

오늘의 복음 : 루카 11,14-23 참조

 

예수님께서 벙어리 마귀를 쫓아내셨는데,

마귀가 나가자 말을 못하는 이가 말을 하게 되었다.

 

다른 사람들은 예수님을 시험하느라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표징을 그분께 요구하기도 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느 나라든지 서로 갈라서면 망하고 집들도 무너진다.

사탄도 서로 갈라서면 그의 나라가 어떻게 버티어 내겠느냐?

 

내 편에 서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고,

나와 함께 모아들이지 않는 자는 흩어 버리는 자다."

 

오늘의 묵상 :

 

공동의 목표를 위해서 내 마음을 비워야 합니다.

 

나를 위하여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나를 죽이고 나를 버려야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마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를 죽이는 그 일이 참으로 어렵습니다.

인간으로 할 수 있는 일이면서도 또 한편으로 도저히 할 수없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의 한계에 부닥치고 맙니다. 

 

우리가 이제것 살아온 인생중에서
즐거워 웃는 날이 얼마나 있었던가요.

남을 속이고 나 자신에게 죄만 짓고
살아온 날이 더 많았을 것입니다.

 

직장에서 동료를
미워해 본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항상 사람으로서의 근본을 지켜야 하고
인간의 도리를 다 해야만 하지요.

 

다만 누가 얼마나 보람되게
인생을 살다가
눈을 감느냐가 중요할 뿐이지요.

세월이 흐른 뒤에
아무리 후회 해본들 소용이 없습니다.

 

오늘부터는 사는게
고달프다고 하지 마십시오.

지금 이시간 나 보다도 더
고통 받는자 많다는 사실도 알아야 하며,

 

고통도 나를 발전 시키는 하나의 행복이려니 하고
희망을 갖고 용기있게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나를 버리고 죽이고 공동의 이익을 위해서

나를 희생시켜야 여러사람이 즉 함께 사는 사람들이

행복을 누린다면,

 

그 길을 선택하고 자기를 죽이는 일에서

오히려 기쁨을 누려야 한다는 것을 예수님의 희생에서 배워야

하겠습니다.

 

이번 이 사순시기에 내가 저지른 잘못을 돌이켜보면서

더 좋은 삶의 길을 찾아 가도록 저를 이끌어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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