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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하느님의 말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4-03-28 조회수526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오늘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하느님의 말씀.

 

1) 제 1독서 : 호세아14,2-10 참조

 

주 너희 하느님께 돌아와라.

너희는 죄악으로 비틀거리고 있다.

 

너희는 말씀을 받아들이고,

주님께 돌아와 아뢰어라.

 

"죄악은 모두 없애 주시고,

좋은 것은 받아 주십시오.

 

지혜로운 사람은 이를 깨닫고,

분별 있는 사람은 이를 알아라.

 

주님의 길은 올곧아서,

의인들은 그 길을 따라 걸어가고,

죄인들은 그 길에서 비틀거리리라."

 

2) 오늘의 복음 : 마르코 12,28-34 참조

 

모든 계명 가운데에서 첫째가는 계명은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첫째는 이것이다.

너희는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그러자 율법학자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훌륭하십니다. 스승님. 그분은 한 분뿐이시고 그 밖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시니, 과연 옳은 말씀이십니다.

 

또 '마음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그분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번제물과 희생 제물보다 낫습니다.

 

3) 오늘의 묵상 :

사순 시기에는 회개와 새로운 변화를 소망하는 때입니다.

 

하느님 아버지의 자비로 우리가 살고 있음을 확신하고

그분이 우리에게 당신께 돌아오라고 호소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믿어야 하겠습니다.

 

그분은 인간을, 아니 바로 나를 

사랑하시기에 옳은 길로 가도록 잡아 찢으시고 치시기도 하지만

결국은 다시 아픈 데를 고쳐 주시고 싸매 주시는 분이십니다.

 

사실 우리는 하느님에 대한 잘못된 관념으로

스스로 하느님께 다가서는 길을 막아서는 일이 많습니다.

 

하느님을 자비로운 아버지이시자

구세주로 대하는 긍정적 체험보다 우리 무의식 속에는,

 

오히려 벌하시는 심판관과 감시자라는 부정적이고

피하고 싶은 하느님의 모습으로 각인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자비를 믿으며

가벼운 마음으로 기꺼이 그분께 다가가기를 바란다면,

 

진지하고 깊은 묵상이나 재계의 실천 이전에 먼저

어린아이와도 같은 무조건적 신뢰와 순수한 기도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매일 미사 책에서 참조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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