¹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집트 땅에서 나온 그 이듬해 둘째 달 초하룻날, 주님께서 시나이 광야에 있는 만남의 천막에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²

“너희는 씨족과 집안에 따라 이스라엘 자손들의 온 공동체의 수를 세어라. 모든 장정을 하나하나 호명하며 세어라.

설명:

씨족은 아브,아버지,종족 지파를 말하며

집안은 '미쉬파하' 인데 가족,조상의 집을 말하며

장정 한사람 한사람을 호명하는 것은 하느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이며 성경에서 시몬을 베드로 게파라고 바꿔 불러주는 것도 세상 사람의 자녀들이

하느님의 자녀들로 태어난 것을 말하며

세례 받을 때 세례 주신 신부님께서 세례명을 부르면서

베드로에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줍니다. 할때

세례 받는분이 아멘 하면 말씀 성취로 세례가 이루어지며

하느님의 자녀들이 되는 것이며

이스라엘 사람들은 친아버지가 자녀들의 이름을 지어 주는 것입니다.

³

너는 아론과 함께, 이스라엘에서 전쟁에 나갈 수 있는 스무 살 이상 된 남자들을 모두 부대별로 사열하여라.

⁴

각 지파에서 한 사람씩, 자기 집안의 우두머리 되는 사람들이 너희를 돕게 하여라.

⁵

너희를 도와줄 사람들의 이름은 이러하다. 르우벤 지파에서는 스데우르의 아들 엘리추르(하느님은 반석이시다.)

⁶

시메온 지파에서는 추리사따이의 아들 슬루미엘(하느님은 평화및 번영이시다)

⁷

유다 지파에서는 암미나답의 아들 나흐손(예언자)

⁸

이사카르 지파에서는 추아르의 아들 느탄엘(하느님께서 주심)

⁹

즈불룬 지파에서는 헬론의 아들 엘리압(하느님께선 아버지가 되심)

¹⁰

요셉의 아들들 가운데, 에프라임 지파에서는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하느님께서 들으심) 므나쎄 지파에서는 프다추르의 아들 가믈리엘이다.(하느님께서 보상하심)

¹¹

그리고 벤야민 지파에서는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하느님께서 심판하심)

¹²

단 지파에서는 암미사따이의 아들 아히에제르(내 형제가 도움)

¹³

아세르 지파에서는 오크란의 아들 파그이엘(하느님께서 만나주심)

¹⁴

가드 지파에서는 드우엘의 아들 엘야삽(하느님께서 더하심)

¹⁵

납탈리 지파에서는 에난의 아들 아히라이다.”(고난의 형제)

¹⁶

이들이 공동체 가운데에서 뽑힌 사람들로서, 각 지파의 수장이며 이스라엘 각 부족의 우두머리였다.

¹⁷

모세와 아론은 지명된 이 사람들을 데리고,

¹⁸

둘째 달 초하룻날에 온 공동체를 불러 모아, 스무 살 이상 된 남자들을 하나하나 호명하며 씨족과 집안별로 등록하게 하였다.

¹⁹

이는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였다. 이렇게 모세는 시나이 광야에서 그들을 사열하였다.

설명:

인구 조사를 통하여 족보인 생명의 책에 기록 된 열두지파의 자손들이

하느님의 자녀들이며 구원 받는 숫자인데

신약에서는 12사도 x 12지파 x 1000(완성숫자) = 144000명

구원 받는 상징적인 숫자이며

삼위일체 하느님을 믿고 구원 받는 숫자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²⁰

이스라엘의 맏아들 르우벤의 자손들 가운데에서, 전쟁에 나갈 수 있는 스무 살 이상 된 모든 장정을 씨족과 집안별로 혈통에 따라 하나하나 모두 호명하였다.

설명:

르우벤은 야곱의 열두 아들중 첫째 아들을 말하며

구약에서는 육안으로 보기 때문에

맨처음에 르우벤 지파부터 인구 조사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²¹

이렇게 르우벤 지파에서 사열을 받은 이는 사만 육천오백 명이었다.

²²

시메온의 자손들 가운데에서, 전쟁에 나갈 수 있는 스무 살 이상 된 모든 장정을 씨족과 집안별로 혈통에 따라 하나하나 호명하며 모두 사열하였다.

²³

이렇게 시메온 지파에서 사열을 받은 이는 오만 구천삼백 명이었다.

²⁴

가드의 자손들 가운데에서, 전쟁에 나갈 수 있는 스무 살 이상 된 남자들을 씨족과 집안별로 혈통에 따라 모두 호명하였다.

²⁵

이렇게 가드 지파에서 사열을 받은 이는 사만 오천육백오십 명이었다.

²⁶

유다의 자손들 가운데에서, 전쟁에 나갈 수 있는 스무 살 이상 된 남자들을 씨족과 집안별로 혈통에 따라 모두 호명하였다.

²⁷

이렇게 유다 지파에서 사열을 받은 이는 칠만 사천육백 명이었다.

설명:

유다는 영적인 장자로 묵시록 7,5에서는

맨 앞에 유다지파로부터 나오며

유다지파에서 메시아인 예수 그리스도가 오신다고

창세기49,8에 예언이 되어 있으며

유다는 열두지파중에 영적인 장자입니다.

²⁸

이사카르의 자손들 가운데에서, 전쟁에 나갈 수 있는 스무 살 이상 된 남자들을 씨족과 집안별로 혈통에 따라 모두 호명하였다.

²⁹

이렇게 이사카르 지파에서 사열을 받은 이는 오만 사천사백 명이었다.

³⁰

즈불룬의 자손들 가운데에서, 전쟁에 나갈 수 있는 스무 살 이상 된 남자들을 씨족과 집안별로 혈통에 따라 모두 호명하였다.

³¹

이렇게 즈불룬 지파에서 사열을 받은 이는 오만 칠천사백 명이었다.

³²

요셉의 자손들, 곧 에프라임의 자손들 가운데에서, 전쟁에 나갈 수 있는 스무 살 이상 된 남자들을 씨족과 집안별로 혈통에 따라 모두 호명하였다.

³³

이렇게 에프라임 지파에서 사열을 받은 이는 사만 오백 명이었다.

³⁴

므나쎄의 자손들 가운데에서, 전쟁에 나갈 수 있는 스무 살 이상 된 남자들을 씨족과 집안별로 혈통에 따라 모두 호명하였다.

³⁵

이렇게 므나쎄 지파에서 사열을 받은 이는 삼만 이천이백 명이었다.

³⁶

벤야민의 자손들 가운데에서, 전쟁에 나갈 수 있는 스무 살 이상 된 남자들을 씨족과 집안별로 혈통에 따라 모두 호명하였다.

설명:

영적 전쟁을 하기 위해서 광야에서 인구 조사를 한 다음

육적,영적으로 성장하여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하여

하느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인도하고 다스리는

하느님의 군대로 육성 시키는 것입니다.

³⁷

이렇게 벤야민 지파에서 사열을 받은 이는 삼만 오천사백 명이었다.

³⁸

단의 자손들 가운데에서, 전쟁에 나갈 수 있는 스무 살 이상 된 남자들을

씨족과 집안별로 혈통에 따라 모두 호명하였다.

설명:

묵시록 7,5에서는 구약의 열두지파중에 단지파가 빠지고

요셉의 아들 므나쎄와 에프라임지파가 들어가며

열두사도중 가리옷 유다가 빠지고

마티아가 사도가 되며 그리스도인들도 세례 받을 때

평신도 사제직,예언직,왕직을 받게 되지만

십계명을 지키지 않고 주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단지파나 가리옷 유다처럼 될 수 있기 때문에

신앙생활 잘하며 말씀을 묵상하고 주님 뜻대로

신앙생활해야하는 것입니다.

³⁹

이렇게 단 지파에서 사열을 받은 이는 육만 이천칠백 명이었다.

⁴⁰

아세르의 자손들 가운데에서, 전쟁에 나갈 수 있는 스무 살 이상 된 남자들을 씨족과 집안별로 혈통에 따라 모두 호명하였다.

⁴¹

이렇게 아세르 지파에서 사열을 받은 이는 사만 천오백 명이었다.

⁴²

납탈리의 자손들 가운데에서, 전쟁에 나갈 수 있는 스무 살 이상 된 남자들을 씨족과 집안별로 혈통에 따라 모두 호명하였다.

⁴³

이렇게 납탈리 지파에서 사열을 받은 이는 오만 삼천사백 명이었다.

⁴⁴

이들은 모세와 아론이, 저마다 자기 집안을 대표하는 이스라엘의 열두 수장과 함께 사열한 사람들이다.

⁴⁵

이렇게 이스라엘에서 전쟁에 나갈 수 있는 스무 살 이상 된 사람으로서 집안별로 사열을 받은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의 수는,

⁴⁶

곧 사열을 받은 이들의 총수는 육십만 삼천오백오십 명이었다.

설명:

육십만 삼천오백명의 숫자는 스무 살이상 성인 남자로서 전쟁에서

싸울수 있는 용사들인데

야훼 전승에서는 칠 이 완성 숫자이고

사제전승에서는 일 이 완성 숫자이기 때문에

이 숫자는 전투에 나갈수 있는 용사들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숫자이며

묵시록 7,5 구원 받는 그리스도인들의 상징적인 숫자를

144000명으로 계시가 되며

상징적인 뜻이 있는 것입니다.

⁴⁷

그러나 레위인들의 지파만은 이들과 함께 사열을 받지 않았다.

설명:

레위지파는 성막과 성전에서 제사를 지내며

하느님을 섬기는 일을 하기 때문에 인구 조사에서 빠지게 되며

사제직에 근무하는 레위인들은 기도와 제사를 통하여

하느님 일을 하도록 모세를 통하여 하느님께서 계시해 주시는 것입니다.

레위인들은 하느님이 직접 선택해서 성막과 상전에서

하느님께 제사를 드리고 하느님을 섬기는 거룩한 일을 하며

하느님의 것이기 때문에 인구 조사에서 빠졌지만

성막과 성전을 돌보는 일을 하며

오늘날 그리스도인들도 영적인 레위인으로 거룩한 성전에서 미사를 통하여

말씀의 전례와 성찬의 전례를 통하여 하느님께 거룩한 제사를 드리며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말씀으로 거듭나

말씀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하여

성경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살아 가야 하는 것입니다.

⁴⁸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⁴⁹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에서 레위 지파(하느님것)만은 사열하지도 말고, 그들의 수를 세지도 마라.

⁵⁰

너는 레위인들에게 증언판을 모신 성막과 모든 기물과 거기에 딸린 모든 물건을 맡겨라. 그들은 성막과 모든 기물을 날라야 하고, 성막을 보살피며 그 둘레에 진을 치고 살아야 한다.

설명:

증언판 안에는 십계명인 하느님 말씀이 있으며

성막은 증언판을 모신 거룩한 곳입니다.(탈출기25,38)

⁵¹

성막을 옮겨 갈 때에 레위인들이 그것을 거두어 내려야 하고, 성막을 칠 때에도 레위인들이 그것을 세워야 한다. 속인이 다가왔다가는 죽을 것이다.

설명:

속인이라는 말은 레위인이 아닌 사람들을 말하며

이스라엘민족들이 가나안땅에 들어갈 때

계약의 궤를 매고 갈때 레위인이 아닌 사람들이

구백미터 가까이 왔을 때는 심판 받아 죽게 되었던 것입니다.

⁵²

이스라엘의 다른 자손들은 저마다 자기 진영 안에, 저마다 자기 부대의 깃발 아래 진을 치고,

⁵³

레위인들은 증언판을 모신 성막 둘레에 진을 쳐야 한다. 그래야 이스라엘 자손들의 공동체에게 진노가 내리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레위인들은 증언판을 모신 성막을 지키는 일을 해야 한다.”

⁵⁴

이스라엘 자손들은 그렇게 하였다. 그들은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