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린토 전서 

요즈음 우리 사회에서는 왕따가 문제시되고 있습니다.

아이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왕따현상이 사회적문제로 대두되고 있는것입니다.

 

그런데

바오로사도는 코린토 교우들에게 때로는 왕따가 필요하다고 역설하십니다.

"교우라고 하는 사람이 잘못을 저지르면 상종하지 마십시요. 식사도 같이 하지 마십시요"

자신이 잘못을 저지르고도 자기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멀리 하라는 말씀입니다.

 

사회에서는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을 법이 심판을 합니다.

그러나 교회에서는 하느님이 심판할 뿐이고 사람들은

그저 멀리하고 오염되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말씀입니다.

 

이 원리는 마음공부에서도 적용됩니다.

사람의 마음안에는 내재아가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리고 상처많은 내재아말고

아주 자기멋대로인 아이도 있습니다.

 

세상이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벼라별 못된짓을 다하려고 하는 아이

내마음안의 문제아

이 아이는 대화의 상대가 아닙니다.

이 아이는 아예 상대를 해주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내 마음 안에서 주인 노릇을 못하게 해야합니다.

사회에서건 마음공부에서건 때로는 왕따가 필요한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