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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두 가지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셨습니다.(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4-03-29 조회수945 추천수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두 가지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셨습니다.(루카11,14-23)


찬미예수님~~

오늘 예레미야 예언자는 우리에게 이런 말씀을 전해 주십니다. “너희 조상들이 이집트 땅에서 나온 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나는 내 모든 종들 곧, 예언자들을 날마다 끊임없이 그들에게 보냈다. 그런데도 그들은 나에게 순종하거나 귀를 기울이지 않고, 오히려 목을 뻣뻣이 세우고 자기네 조상들보다 더 고약하게 굴었다.” 하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을 사랑하셔서 끊임없이 이 세상에 당신의 말씀을 전해주는 예언자들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때에는 예수님까지 보내주셨습니다.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그 후로도 계속해서 성인들을 보내주셨습니다. 중세 때는 프란치스코 성인을 보내주셔서 교회가 타락할 때 교회가 어디로 가야하는지, 또 십자가 성 요한이라든지 아빌라의 데레사 성녀라든지 20세기에 들어와서는 파우스티나 성녀, 또 오상의 비오 성인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분들은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 교회가 어느 길로 가야 되는지를 가르쳐주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파우스티나 성녀를 통해서 자비의 기도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어 자비의 하느님에 대해서 전해주셨습니다. 또 비오성인에게는 놀라운 기적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분이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것은 고해성사, 미사성제 두 가지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셨습니다. 비오성인에게 고해성사를 보려면 몇 주 심지어 한 달을 기다려야지 고해성사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분에게 고해성사를 볼 때 짧은 치마를 입으면 고해성사를 주지 않았다고도 합니다. 주일미사를 빠져서 고해성사를 했던 사람이 또 그런 고해를 보게 되면 쫒아 내기도 했습니다.


비오 성인은 1960년대 말에 돌아가셨는데, 그때 그 성인을 통해서 이탈리아 및 유럽에 미사성제, 고해성사가 얼마나 중요한가하는 것을 그분의 삶으로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고해성사를 보기 위해 왔으며 신부님과 미사를 하면서 많은 치유의 은총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신부님을 모함해서 혼자 미사를 드려야했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성인들의 신앙의 지표를 따라 신앙생활을 하면 교회가 다시 부흥하고 또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지만 그렇지 못하고, 고해성사를 등한시하고 미사성제 참례를 게을리 하면 신앙의 암흑기를 맞게 됩니다.


이미 1800년대에 라사렛뜨에 성모님이 발현하셔서 사람들이 주일도 지키지 않는 것에 대해서 한탄하시면서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 당시에 흑사병도 일어나고 기근도 들었는데, 너희들이 회개하면 다시 자비를 입게 될 것이라고 했을 때 사람들이 회개를 해서 안정을 찾아가고 했었습니다. 어쨌든 20세기에 그런 성인들과 예언자를 보내 주시어, 하느님의 사랑과 교회내의 일곱 가지 성사가 얼마나 중요한가하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것입니다.


우리 자신들이 살아가면서 신앙의 지표가 있어야, 흔들리지 않고 신앙생활을 하며, 신앙생활을 잘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에게 모델이 되시는 분은 비오성인이신데 미사성제가, 성체성사가, 성체조배가 얼마나 소중한가, 또 고해성사가 얼마나 소중한가를 그분의 삶을 저도 본받으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신자들에게 고해성사가 중요하다, 또 미사성제가 중요하다고, 어린이들도 미사에 참여할 수 있으면 참례해야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 본당 신자들만큼은 제대로 하느님을 섬기고, 기도하고, 하느님께 경배 드리는 신앙인이 되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그것이 저에게 부여된 하느님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하느님께서 우리 본당 공동체에 많은 은총을 내려 주셔서, 미사 중에 많은 분들이 치유받기도 하고, 또 아기를 원하는 기도를 하면 아기 축복도 받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오늘도 미사 중에 많은 분들이 치유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런 은총을 주시고 계십니다. 미사성제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우리가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자녀들이 공부 잘하도록 칭찬해주고 독려해주고, 격려하면서, 원하는 점수가 나오면 원하는 것을 사주기도 합니다. 그렇게 해서 공부한 것은 공부가 아닙니까! 그것도 공부입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좋은 것 해주겠다고 해서 열심히 기도한 것은 기도가 아닙니까! 그것도 기도인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영적인 아버지입니다. 여러분이 가야할 길들을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거기에 대해서 기쁜 마음으로 노력하고, 우리 본당신부가 저렇게 애쓰는데 내가 하는 시늉이라도 해야지 그러면서 노력할 때 은혜를 받고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내 길을 간다할 때는 제 말이 허공에 외치는 메아리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평일미사에도 나오도록 하는데, 첫 영성체하는 우리 부모님들, 그 가정들이 11월이 되면 정말 가정교리를 하게 된 것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을 지니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자녀들과 대화를 나눌 시간이 언제 있습니까! 이렇게 하니까 자녀들과 대화를 하고 일치되어 성가정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할 수 없는 것을 교회에서 그런 기회를 마련해주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마귀를 쫒아 내시고, 말 못하는 벙어리가 말을 하게 되는 그런 놀라운 치유를 일으키시는데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지 못하고 새로운 기적을 요구하며 거기에 대해 안 좋게 생각하고 받아들입니다. 믿지 못하는 사람들은 끊임없이 부정적으로 자꾸 보게 됩니다. 그런 것은 악이 우리를 유혹하는 것으로 은총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듭니다. 예수님께서는 내편에 서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이고, 나와함께 모아들이지 않는 자는 흩어버리는 자.” 라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이 미사 중에 모든 가정들이 더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는 성가정이 되기를 청하고, 또 우리 자신들이 성사생활에, 미사성제에 더 열심한 마음으로 참여 할 수 있는 은혜를 구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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