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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생은 자기가 살아온 햇수로 평가되지 않는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4-03-31 조회수1,062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인생은 자기가 살아온 햇수로 평가되지 않는다.

 

1) 제 1 독서 : 이사야 65,17-21 참조

 

"보라, 나 이제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리라.

예선의 것들은 이제 기억되지도 않고, 마음에 떠오르지도

않으리라.

 

그러니 너희는 내가 창조한 것을 대대로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내가 내 백성을 "즐거움"으로, 그 백성을

"기쁨"으로 창조하리라.

 

나는 너희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고, 나의 백성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라. 그 안에서 다시는 우는 소리가,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지 않으리라.

 

거기에는 며칠 살지 못하고 죽는 아기도 없고, 제  수명을 채우지

못하는 노인도 없으리라. 백 살에 죽는 자를 젊었다 하고, 백 살에

못 미친 자를 저주 받았다 하리라. 그들은 집을 지어 그 안에서 살고,

포도밭을 가꾸어 그 열매를 먹으리라."

 

2) 오늘의 복음 : 요한4,43-54 참조

 

예언자는 자기 고향에서

존경을 받지 못한다고 증언한 적이 있다.

 

예수님께서는

물을 포도주로 만드신 적이 있는 갈릴래아 카나로 다시 가셨다.

 

그 왕실 관리는 예수님께

"주님, 제 아이가 죽기 전에 같이 내려가 주십시오."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가거라. 네 아들은 살아날 것이다."

 

그 사람은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이르신 말씀을 믿고 떠나갔다.

 

3) 오늘의 묵상 : 자기가 살아온 햇 수로 인생을 평가할 수 없으며

                      믿음의 생활은 믿음 그 자체로 충분한 것이다.

 

오늘이야말로 우리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오한 날이며

다시 돌아오는 날도 아닙니다.

 

그러니 오늘을 내 일생의 최고의 날로 생각하고

오늘을 멋지게 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보이지도 않고 만져 볼 수도 없는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으로 오셨다는 것을 깨닫고 그분을 직접 만나

그분의 말씀을 들어 보겠습니다.

 

"의인은 때 이르게 죽더라도 안식을 얻는다.

영예로운 나이는 장수로 결정되지 않고 살아온 햇수로

셈해지지 않는다.

 

사람에게는 예지가 곧 백발이고

티 없는 삶이 곧 원숙한 노년이다."(지혜4,7-9)

 

"나는 인간의 아들들이 고생하도록

하느님께서 마련하신 일을 보았다.

 

그분께서는 모든 것을 제때에 아름답도록 만드셨다.

또한 그들 마음속에 시간 의식도 심어 주셨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시작에서 종말까지 하시는 일을

인간은 깨닫지 못한다.

 

인간에게는 살아 있는 동안 즐기며

행복을 마련하는 것밖에는 좋은 것이 없음을 나는 알았다.

 

모든 인간이 자기의 온갖 노고로 먹고 마시며

행복을 누리는 것

그것이 하느님의 선물이다.

 

거기에서 더 보탤 것도 없고

거기에서 더 뺄 것도 없다.

 

오늘을 우리는 오로지 누리는 것밖에는 아무것도 없다.

그러니 이웃들과 함께 즐거움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자!

 

이도 주님께서 우리를 이끌어 주셔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참으로 겸손하고 인내심을 갖고 하느님을 경외하면서

기도드리는 일을 게으리 하지 말고 매 순간을 감사드려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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