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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온 세상이라도 다 담지 못할 예수님 행적/묵주기도 84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4-04-02 조회수759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영광의 신비 2[7/7] : 예수님께서 승천하심을 묵상합시다.

 

성경의 내용,

특히 복음에 기록된 것은 직접 보고 들은 이들이 증거하는 것이므로 그의 증언은 참되다.

그리고 그들은 우리가 믿도록 자기가 진실을 말한다는 것을 그들 역시 알고 있다.

그것은 그 모든 것들을 당시만 해도 다 볼 수는 없었다는 걸 나타내면서도

자신의 증언만은 참됨을 확인시키는 거다.

그것은 그들이 분명히 보았거나 본이의 이야기를 그들이 분명히 들었기에.

들어도 또 들어도 신비에 해당하는 것들을 그들이 감히 이것들을 창작할 수가 있으랴.

그러니 그 증언들은 실로 참 그 자체일 게다.

 

예수님께서는 비단 이 책에 기록되지 않은 다른 많은 표징도 제자들 앞에서 일으키셨을 게다.

아니 그들이 없는 가운데서도 수도 없이 나타내셨으리라.

그렇지만 최소한 이것들만이라도 기록한 목적은

예수님께서 진정한 메시아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여러분이 믿고,

또 그렇게 믿어서 그분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이는 복음의 핵심이고 이를 기록한 이들의 궁극적 목적이다.

 

따라서 이미 신앙 공동체에 속한 우리는

그들의 후계자임을 분명히 인식하여 더욱 확고한 믿음을 지녀야 한다.

그리고 이 믿음은 근본적으로,

하느님의 아드님으로서 메시아의 사명을 수행하시는 예수님을 따름으로써

영원한 생명의 선물을 얻는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또한 우리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직 알지 못하는 이들을 향한

선교의 의무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게다.

 

특히 복음의 내용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분의 일들을 증언하고 또 기록한 것들이다.

우리는 그들의 증언이 참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그들이 증언한 이 일부를 보고 듣고도 그분을 따르는 길로 들어선 거다.

사실 예수님께서 하신 일은 이 밖에도 많이 있다.

그래서 그것들을 낱낱이 기록하면,

온 세상이라도 그렇게 기록된 책들을 다 담아 내지 못하리라고 우리는 생각해야한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하신 영광스럽고도 신비스런 일들이 너무 대단하고

그분께서 일으키신 기적들이 너무 많기 때문일 게다.

 

거듭 이야기하거니와 기록된 내용들이 문서상 그것들이 아무리 많다 하여도,

예수님의 활동을 다 전할 수 없고 모두 설명을 하여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가 없다.

그렇지만 다만 부족하나마 그것을 통하여 그리스도께 차츰 차츰 나아갈 뿐이다.

우리는 예수님과 가장 가까운 사람들의 증언을 믿어

구원자 그리스도를 따르는 이가 된 믿음의 신앙인이다.

그래서 이제라도 예수님의 행적을 확신하여 그 의미를 깊이 되새겨야 한다.

 

승천하신 예수님은 이제는 지상에서의 고통을 마무리하면서 영광스런 천상의 귀환을 하셨다.

승천은 지상의 마무리이자 하늘 나라의 문을 여는 것이다.

하느님의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여러 표징을 보이셨으며,

끝내 당신의 목숨까지 우리에게 내어 주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앞으로도 하느님 아버지의 놀라운 사랑의 신비로

끊임없이 우리를 이끌어 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은총으로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계명을 실천하면서

그분께 받은 은사를 늘 감사히 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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