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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예수님은 떠나셨고 사도들만 남다./묵주기도 85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4-04-04 조회수769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영광의 신비 3[1/4] : 예수님께서 성령을 보내심을 묵상합시다.

 

지금 온 세상은 성령으로 가득 차 있다. 성령 충만의 시대이다.

성령을 받고자 하면 성령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한다.

믿음의 사람은 이 성령의 은총을 받고 살아간다. 예수님은 진리의 성령이시다.

그분의 탄생과 행적, 온갖 기적은 성령 그 자체이셨다.

그분께서는 성령의 인도로 동정녀 마리아로부터 태어나셨다.

그리고 성령의 인도로 광야에 나가시어, 악마에게 유혹을 받으셨고 스스로 극복하셨다.

 

예수님은 분명히 제자들에게 일러 주셨다.

나는 너희와 함께 있는 동안에 이것들을 이야기하였다.

보호자,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다.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도, 겁을 내는 일도 없도록 하여라.”

 

예수님은 예루살렘에서 수난을 받으신 뒤 죽으셨고 다시 부활하셨다.

그러면서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여러 번 나타나시어

당신이 살아 계신 분이심을 여러 가지 증거로 사도들에게 드러내셨다.

그리고는 사도들과 함께 계실 때에

하느님 나라에 관한 여러 말씀을 해 주시면서 그들에게 명령하셨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나에게서 들은 대로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분을 기다려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너희는 며칠 뒤에 성령으로 세례를 받을 것이다.”

 

사도들이 함께 모여 있을 때에 그들은 다시 예수님께 물었다.

주님, 지금이 주님께서 이스라엘에 다시 나라를 일으키실 때입니까?”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그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당신의 권한으로 정하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너희에게 내리시면 너희는 힘을 받아,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 그리고 땅 끝에 이르기까지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이르신 다음 그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오르셨는데,

구름에 감싸여 그들의 시야에서 사라지셨다.

그 뒤에 사도들은 올리브 산이라고 하는 그곳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그 산은 안식일에도 걸어갈 수 있을 만큼 예루살렘에 가까이 있었다.

성안에 들어간 그들은 자기들이 묵고 있던 위층 방으로 올라갔다.

그들은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와 안드레아, 필립보와 토마스, 바르톨로메오와 마태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열혈당원 시몬과 야고보의 아들 유다였다.

그들은 모두, 여러 여자와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그분의 형제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기도에 전념하였다.

 

그 무렵 베드로가 형제들 한가운데에 서서 말하였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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