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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황 프란치스코: 실제(현실)적인 기도의 힘
작성자김정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4-04-04 조회수1,068 추천수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찬미 예수님!


교황 프란치스코: 실제(현실)적인 기도의 힘
Pope at Mass: The power of real prayer
                                                                    2014-04-03 1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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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pr 3, 2014

During his Thursday morning Mass, Pope Francis talked about prayer. He explained that most of the times, praying is like talking to a friend: something that everyone does without fear, but freely, just like Moses did at Mount Sinai.





시나이 산에서의 하느님과 모세의 대화가 담겨있는 전례 제 1독서의 내용이, 성녀 마르타의 집에서 집전된 목요일 아침미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하신 강론말씀의 중심이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분의 백성들이 우상인 황금 수송아지를 만든것에 대해 그들을 벌하시려 하셨습니다.






모세는 다시 생각해 주시도록 주님께 기도합니다. 이 기도는 하느님과의 진정한 고군분투(몸부림)입니다. 이것은 하느님의 백성인, 그의 민족을 구하려는 민족 지도자로서의 임무의 일부분인 몸부림입니다. 모세는 주님앞에서 자유롭게(허심탄회하게) 말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서 두려움없이, 자유롭게, 집요하기까지 하게 기도하는 방법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모세는 강하게 요구합니다. 그는 담대합니다. 기도는 또한 우리의 "주장"이 관철될 때까지의 "하느님과의 협상"이 되어야만 합니다. 결국 모세는 하느님의 마음이 움직이시게 하였습니다. 독서 말씀입니다. "주님께서는 당신 백성에게 내리겠다고 하신 재앙을 거두셨다." (탈출기 32:14)  그러나 여기에서 변한 이는 누구입니까? 주님께서 변하셨습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변한 사람은 바로 모세입니다. 모세는 주님께서 그렇게 하실 줄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그분을 믿었습니다. 주님께서 그분의 백성을 파멸시키려고 하셨었지만,  그분의 백성에게 얼마나 좋으신 분이셨는지, 어떻게 이집트의 노예상태에서 백성들을 빼내시어 약속대로 이끄셨는지, 모세는 다시 알아내고, 기억하려 노력했습니다. 이 몸부림으로, 모세는 하느님의 마음을 움직이려고 애썼고, 그렇게 함으로서, 그는 그의 민족에 대한 기억과 하느님의 자비를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 그 일을 행하실까 두려워 하던 모세는 결국 그의 마음에  위대한 무엇을 지니고 산에서 내려옵니다. -우리 하느님은 자비로운 분이십니다.  그분은 용서하는 법을 아십니다. 그분은 내리신 결정을 돌이키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아버지(성부)이십니다.



모세는 이 모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막연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기도 안에서 그것을 다시 깨달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기도가 우리에게 하는 역할입니다. -기도는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킵니다.



기도는 우리의 마음을 변화하게 합니다. 기도는 우리 하느님을 더 잘 이해하도록 우리를 도와줍니다. 이것이 공허한 말이 아닌, 주님과의 대화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위선자들이 하듯이'(*마태오 6:5)-  아닙니다, 안됩니다. 그분과 실제로 대화하십시오. "보십시오, 주님, 저는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제 가족이, 제 아이가, 이것이, 저것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저를 이렇게 두시면 안 되십니다!" 이것이 기도입니다! 이렇게 기도하는 것에 긴 시간이 필요합니까? 그렇습니다. 시간이 걸리지요.



하느님을 더 잘 알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립니다. 우리가 친구를 알기 위해서 필요한 시간과 똑 같습니다. 그 때문에 모세는 -성경에 쓰여있기를- 친구끼리 서로 이야기 하듯이 주님께 기도합니다.



모세는 친구에게 하듯이 하느님과 직접 마주보고 이야기 했다고 성서는 말합니다. 우리의 기도도 반드시 그렇게 되어야만 합니다. -자유롭게, 집요하게, 절실하게.  주님께 약간의 비난도 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제게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해 주지 않으셨습니다..." 마치 친구와 대화하듯이. 기도에 여러분의 마음을 여십시오. 모세는 활기차게 산에서 내려왔습니다. -"나는 주님을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힘은 기도에 의해 그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그는 그의 민족들을 약속의 땅으로 이끄는 그의 업무에 다시 매진했습니다. 기도는 활력을 주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힘이 나게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이 은총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기도는 은총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기도에는 성령이 존재하십니다. 성령의 임하심 없이 여러분은 기도할 수 없습니다. 성령은 우리 안에서 기도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우리 마음을 변화하게 하시며, 그분이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도록 우리에게 가르치시는 분이십니다.  모세가 기도했듯이, 우리도 영의 자유로움으로, 담대하게, 하느님과 타협하도록, 그렇게 기도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시기를 성령께 청합시다.





 http://en.radiovaticana.va/news/2014/04/03/pope_at_mass:_the_power_of_real_prayer/en1-787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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