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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황 프란치스코: 그리스도인의 불가피한 박해
작성자김정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4-04-08 조회수631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찬미 예수님!


교황 프란치스코: 성녀 마르타의 집에서의 금요일 미사
Pope Francis: Friday Mass in Santa Marta
                                                            2014-04-04 12: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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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pr 4, 2014

The Pope explained that there are more martyrs today than in the early days of the Church.





"우리가 복음을 선포할 때, 박해를 피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바티칸의 성녀 마르타의 집에서 집전된 금요일 아침 미사 중, 이날 복음에 따른 프란치스코 교황님 말씀의 요점입니다. 초기 교회 때 보다 오늘날 더 많은 순교자들이 존재함을 지적하시며, 교황님께서는 신자들에게 (복은 선포시) 주어지는 몰이해와 박해를 두려워하지 말 것을  촉구하십니다.




전반적인 구원의 역사를 돌아보시며, 예수님께서 바리사이들에게 직접 일깨워 주셨듯이,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예언자들이 겪었던 많은 박해의 사건들을 말씀하셨습니다. "구원의 역사에서, 이스라엘 시대에, 교회 내부에서 까지도, 예언자들은 박해를 당했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잘못된 길을 걷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길로 돌아서십시오.'  그래서 그들은 박해 당했습니다.  이 메시지는 권력을 지닌 이들, 그러나 자신들의 길을 잃은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늘 복음은 분명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예수님께서 숨으셨습니다. 그 마지막 날들에. 그분의 때가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마지막에 무엇을 하실지, 어떻게 해야 하실지를 알고 계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맨 처음부터 박해를 당하셨습니다. 그분의 복음 선포의 시작을 기억해보면, 그분께서는 그의 나라로 돌아오시어, 회당으로 들어가셔서 말씀을 선포하십니다. 처음의 엄청난 추종이 있은 후, 즉시 그들의 목소리는 두런거리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저 사람이 어디에서 왔는지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는 우리와 같은 사람입니다... 그가 우리에게 가르치는 그 권한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그는 어디에서 수학했습니까?' 그래서 그들은 그분을 무시했습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언제나 늘 똑 같습니다. '그러나 메시아께서 오실 때에는 그분이 어디에서 오시는지 아무도 알지 못할 터인데, 우리는 저 사람이 어디에서 왔는지 알고 있지 않습니까?(*요한 7:27)  그를, 저 예언자를 무시해 버립시다. 그의 권한을 없애버립시다.'"



"예언자들은 모두 박해 받았고 또는 이해받지 못했습니다. 소외 당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이후에도 이러한 상황은 그치지 않고 반복되었으며, 오히려 교회 안에서조차 계속 되었습니다. 성인들의 삶에 대한 책을 보면, 얼마나 많은 몰이해가 있었는지, 그리고 또 얼마나 많은 성인들이 박해를 겪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분들이 예언자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교회 내에서 박해를 받은 많은 사상가들이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그리 오래전이지 않은 한 분이 생각납니다. 이 분은 선의를 지닌, 진정한 선지자이시며, 그분의 글로 주님의 길을 벗어나고 있는 교회를 비난했습니다. 즉시 그는 소환되었고, 저서들은 목록[문제 있고, 잘못된, 그리고 이단적 내용이라는 이유로 금지되거나 전문가들에게만 제한된] 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가르치는 자격도 빼앗았습니다. 그렇게 이 분의 삶은 끝났습니다. 그리고 이 일은 오래 전의 일이 아닙니다. [이제] 그 시간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그분은 복자(Blessed)이십니다. 그렇지만, 어제의 이단자였던 그분이 어떻게 오늘날 교회의 복자가 되셨습니까? 그것은 어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분께서 하시는 말씀을 좋아하지 않았으므로 그분이 침묵하기를 원했던, 권력을 가졌던 사람들은 어제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은총으로 오늘날의 교회는 참회하게 되었고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닙니다. 이분이 옳습니다!" 그에 더하여, 그분은 시성 단계에 계십니다. 복자품에 오르신 것입니다."



"하느님의 백성들에게 진실을 전하도록 성령께서 선택하신 모든 사람들은 박해를 겪습니다. 예수님께서 확실한 모범이시고 표상이십니다. 주님께서는 '그분의 백성들의 모든 박해'를 당신 스스로 짊어지셨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오늘날에 조차도 계속 박해를 당하고 있음을 교황님께서 지적하십니다. "감히 말씀드리자면, 아마도 초기 기독교 시대의 순교자들 만큼, 또는 더 많은 순교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쉽게 그리고 원하는 대로 문제들을 피하려고 하는 세속적인 사회에 진실을 말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합니다."



"오늘날, 세상의 어떤 곳에서는 집에 성서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교리를 가르쳤다는 이유로 사형에 처해지거나 징역을 살게 됩니다. 이러한 나라들 중 한 곳에서 온 어느 천주교인이 제게 해준 말에 의하면 그들은 함께 기도할 수 없다고 합니다. 함께 기도하는 것이 금지된 것입니다. 사람들은 오로지 홀로 몰래 기도해야 할까요? 그러나 그들은 성찬례를 거행하기를 원합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그들은 생일 파티를 벌이고, 그곳에서 생일을 축하하는 듯이 꾸밉니다. 그리고는 그 파티 전에 미사를 합니다. 정말 있었던 일입니다. 경찰이 오는 것을 보고 그들은 모든 것을 감추고, 생일 파티를 계속합니다. 그리고는 경찰이 떠나면, 미사를 마저 끝냅니다. 함께 기도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으므로 그들은 그렇게 해야만 합니다. 오늘 지금 말입니다."



"박해의 역사는 주님의 길입니다. 그것은 주님을 따르는 이들의 길입니다."  십자가의 길을 걸어야만 하지만, 이 스토리는 항상 부활로 마무리 지어진다고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교황님은 중국의 선교사이신, 그분 역시 이해 받지 못했던 마태오 리치(Fr. Matteo Ricci, SJ) 사제에 대해 강조하십니다. "그분은 예수님께서 하신대로 복종하셨습니다.  언제나, 박해와 몰이해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주님이시며 그것은 도전이며 믿음의 십자가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그분의 길을 걷는 은총을 주시도록,  또한 박해의 십자가까지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청하시며  교황님께서 말씀을 마치셨습니다.





http://en.radiovaticana.va/news/2014/04/04/pope_francis:_friday_mass_in_santa_marta/en1-787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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