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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황 프란치스코: 죄의 상처를 치유하시는 하느님의 자비
작성자김정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4-04-08 조회수1,188 추천수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찬미 예수님!


교황 프란치스코: 하느님의 자비하심은 사랑으로 죄의 상처를 치유하십니다.
Pope Francis: God’s mercy lovingly heals the wounds of sin
                                                                                         2014-04-07 13: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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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pr 7, 2014

In his Monday morning Mass, Pope Francis talked about the mercy of God. He talked about the moment when Jesus forgave a woman who was caught in adultery, asking her not to sin again.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간음으로 잡혀온 여인의 처벌을 허용하시지 않으시는 예수님의 자비에 관한 복음말씀에 따른, 월요일 아침 강론을 하셨습니다.



성녀 마르타의 집에서 집전하신 아침 미사에 참례한 사람들에게,  "죄 없는 자, 먼저 돌을 던져라." 는 말씀의 의미를 설명하십니다.



이 말씀은 매우 잘 알려져 있습니다.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이 간음하다 잡힌 한 여인을 예수님에게 데리고 온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간음죄는 매우 중대한 죄이므로 그 여인에게 돌을 던져 죽이라고 명령한 모세의 율법에 대해 지적합니다.

결혼이란 인간적인 현실이지만, 또한 하느님과 그의 백성들 사이의 믿음의 관계를 나타내는 상징이기도 합니다. 결혼이 간음에 의해 손상되었다면, 그것은 하느님과의 관계를 손상한 것입니다.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예수님께 질문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들은 예수님을 시험하여 고소할 구실을 만들려고 그렇게 말한 것이다. (요한 8:6)



예수님께서 "예, 그렇게 하시오, 그녀를 돌로 쳐 죽이시오." 라고 하셨다면, 그들은 사람들에게 말했을 것입니다. "이 사람이 여러분들의 선하고 자비로운 스승입니다... 이 불쌍한 여인에게 한 짓을 보시오!"  그러나 예수님께서 "불쌍한 여인! 그녀를 용서해 주시오!" 라고 하셨다면, 그들은 말했을 것입니다. "그는 율법을 준수하지 않는군!..."



그들이 그 여자에게는 관심도 없었음을 교황님은 지적하십니다. "그들은 간음에는 관심도 없었습니다. 아마도 그들 중에는 간음한 이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들의 관심은 오로지 예수님을 함정에 빠트리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대답하십니다.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그러자 그들은 이 말씀을 듣고 나이 많은 자들부터 시작하여 하나씩 하나씩 떠나갔다. (요한 8:7,9)



그렇게 우리는 그들의 계획이 빗나갔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마침내 예수님만 남으시고 여자는 가운데에 그대로 서 있었다.(요한 8:9)  "여인아, 그자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단죄한 자가 아무도 없느냐?" 하고 물으셨다.(요한 8:10)  비난도, 험담도 없이 하느님 앞에 너와 나 뿐이구나. 너와 하느님! 아무도 너를 단죄하지 않는다. 그녀가 대답했습니다. "선생님, 아무도 없습니다."(요한 8:11)   교황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그녀는 그것이 잘못된 비난이었다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그녀는 -저는 간음을 저지르지 않았습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죄를 인정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도 너를 단죄하지 않는다. 가거라. 그리고 이제부터 다시는 죄짓지 마라." (요한 8:11) "다시는 하느님께 죄짓지 마라, 하느님과 그분의 백성들 사이의 아름다운 관계를 해치지 마라."



예수님께서 용서하셨습니까? 그러나 여기에는 용서를 넘어서는 그 무엇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율법을 넘어 서셨습니다.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으십니다. '간음은 죄가 아니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율법에 따라 단죄하시지도 않으십니다. 이것이 자비의 신비입니다. 그것이 예수님 자비의 신비입니다.



자비가 죄를 없애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으시고, 예수님께서는 죄를 씻는 것은 하느님의 용서라고 대답하십니다. "자비는 하느님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는 방법입니다."



이 성경 말씀은 예수님께서 여인에게 다시는 죄짓지 말고 평안히 떠나라고 하신 그분의 자비로우심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그분께서는 그 여인의 원수들로부터 그녀를 보호하시고, 단죄받지 않도록 보호하십니다."



우리들 가운데 지옥에 떨어지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이 단죄(비난)가 옳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용서하시고 그리고 그 이상을 하셨지 않습니까? 이 자비로우심으로!



자비는 죄악을 밀쳐내고 넘어섭니다. 그것은 천국과 같습니다.



우리는 하늘을 봅니다. 많고 많은 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침에 태양이 떠오르면, 빛으로 우리는 더 이상 별들을 볼 수 없습니다.하느님의 자비도 이와 같습니다. 사랑과 온유함의 커다란 빛입니다. 법조항이 아닌 그분의 사랑으로 죄의 상처를 치유하시며, 하느님은 우리를 용서하십니다. 그분께서 용서에 관련하셨으므로, 우리의 구원에도 참여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그 여인에게 고해받는 이로서 행동하셨을 때, 그분께서는 그녀를 모욕하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지도 않으셨습니다. "무슨 짓을 저질렀느냐? 언제 그랬느냐? 어떻게 그렇게 했느냐? 누구와 그렇게 했느냐?" 아닙니다! 그분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가거라, 그리고 다시는 죄짓지 마라!" 하느님의 자비는 크십니다. 예수님의 자비는 위대하십니다. 우리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치유하십니다!


http://en.radiovaticana.va/news/2014/04/07/pope_francis:_god’s_mercy_lovingly_heals_the_wounds_of_sin/en1-788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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