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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주간의 행사과 나의 삶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4-04-13 조회수836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주간의 행사와 나의 삶

 

"성주간은"

주님 수난 성지 주일부터

"성 토요일"까지의 한 주간을 말한다.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는

교회의 전례주년 가운데 가장 경건한 때이다.

 

이 기간에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수난과

죽음을 통하여 이룩하신 하느님의 구원 신비를 특별한

방식으로 기념한다.

 

곧, 전례주년 전체의 정점을 이루는 성주간의 전례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의 마지막에 일어난 사건을 기억하고

묵상하는 가운데 주님의 부활을 맞이하도록 해 준다.

 

성주간의 첫날인

"주님 수난 성지 주일"은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기념하는 주일이다.

 

성주간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특별한 예식이 없다.

 

성주간 목요일 오전에는 각 교구의 주교좌성당에서 교구장

주교의 주례로 사제들이 모두 모여 "성유 축성 미사"를 봉헌한다.

 

이 미사 중에는 사제들이 사제품을 받을 때 한 사제직에 대한

서약을 공적으로 새롭게 하는 "사제 서약 갱신"이 있다.

 

그리고 저녁에는 예수님께서 제정하신 성체성사를 기념하는

"주님 만찬 미사"를 봉헌한다.

 

"재의 수요일"에 시작한 사순 시기는 이 미사 직전에 끝난다.

 

"주님 만찬 미사"가 끝나면 성체를 수난 감실로 옮기고

제대포를 벗긴다. 또한 제대 중앙의 십자가를 치우거나 천으로

가린다.

 

우리 신자들은

수난 감실에 모신 성체 앞에서 조배하며

예수님의 수난을 묵상한다.

 

예수님의 수난을 깊이 묵상하면서

나의 삶에서 부닥치는 여러가지 어려움을,

 

예수님의 수난에 비추어 참고 견디는

참다운 인내를 터득하면서 주님의 부활에 동참하여

나의 삶에 성숙을 기대하는 것이 이번 수난기에서 배워야 할 것입니다.

 

우리들의 삶은 영적 삶과 육적인 삶이 있기에

그 어느 것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이번 사순기를 보내면서 나에게 주셨던

크고 작은 모든 것에서 주님의 은총의 선물로 받아서,

 

우리들의 삶이 끝나는 그날까지

참고 견디는 삶에서 모든 것을 주님께 의탁하며,

 

우리들은 오로지 우리들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에만 전념하여

모든 것을 주님의 영광으로 돌려드려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글은 매일 미사 책에서 참조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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