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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린토 전서 13장 1절 -13절 사랑이란 / 홍성남 신부님 성경묵상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4-04-15 조회수1,145 추천수4 반대(1)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코린토 전서

 

 

바오로사도는 사랑에 대하여 긴 말씀으로 강조를 하십니다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씀

그래서 신자분들은 사랑을 실천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십니다

사랑에대한 바오로사도의 말씀은 실천적인 사랑에 대하여 언급을 하시는데

이것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공감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심리학자인 칼 로저스는 상담자가 가져야할 자세를 공감적 이해 무조건적 수용 그리고 진실성이라고 하였습니다.

 

바오로사도의 사랑이야기와 같은 맥락입니다

공감이란 무엇인가? 자신을 멈추고 상대방 마음속으로 들어가서 상대방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아는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교우분들은 자주 공감과 동정을 착각하십니다.

 

안됐어 츠츠 하는 것을 공감이라고 생각하시는것인데 그것은 공감이 아니라 단순한 동정일뿐입니다

상대방의 감정을 헤아리는것이아니라 자기감정에 빠져서 판단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동정은 아무런 치료효과도 없고 자칫 상대방을 의존적을 만들기 쉽습니다

(누구나 자기에게 동정을 베푸는 사람에게 의지하고 싶기에)

공감은 상대방의 있는 그대로를 느끼고 받아들이려는 작업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말처럼 가능한가 하면 그렇지않습니다

왜냐하면 상대방의 마음이 나의마음과 같지않기때문입니다

그런데 왜 공감훈련을 해야 하는가?

다른사람을 있는 그대로 보는것이 불가능함을 알았을때 함부로 추축하거나판단하거나 선입견을 갖지않고 상대방을 존중하고 상대방이하는 말에 귀를기울이기때문입니다

즉 공감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함을 알았을때 우리는 겸허해지고 진정으로 이해하기위한 노력을 한다는것입니다

그런의미에서 공감을 영적성장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아주 중요한 수련작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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