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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천상 모후의 관을 쓰신 하늘에 계신 성모님/묵주기도 96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4-04-17 조회수1,602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영광의 신비 5[4/4] :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천상 모후의 관을 씌우심을 묵상합시다.

 

드디어 제2차 바티칸공의회는 하늘에 올림을 받으신 마리아를

원죄의 온갖 더러움에 물들지 않으시어 티 없이 깨끗하신 동정녀로 선포하셨다.

그리고 성모님께서는 지상 생활의 여정을 마치시고

육신과 영혼이 하늘의 영광으로 올림을 받으시고,

주님께 천지의 모후로 들어 높여지시어,

주님들의 주님이시며(묵시 19,16 참조) 죄와 죽음에 대한 승리자이신

당신 아드님과 더욱 완전히 동화되셨다.(교회헌장 59)’라고 고백하였다.

마리아를 하늘과 땅 곧 만물의 어머니로 들어 높이셨다는 표현은

마리아께 드리는 최상의 영예이며 찬사라 할 수 있다.

 

천지창조 이래 예수님을 가장 사랑했던 이가

바로 그의 어머니 마리아였다는데 이의를 달수 있는 이는 아무도 없다.

성모님만큼 예수님과 전적으로 함께 협조하고 일치 한 이가 아예 없기에.

그분 탄생 그리고 승천하시기까지 그분 일에 온전히 봉헌하시며 사셨고,

한 번도 순명의 겸덕을 어기어 본 적이 없었기에.

시메온 예언으로 시작한 고난의 시절은

십자가에 매달리신 아드님의 모습을 보는 그 절규로 이어졌다.

이 고통, 그 아픔이 과연 하느님으로부터 하늘의 여왕으로서의 자격을 받으실 만도 하였다.

 

마리아는 아기 예수를 잉태하면서 하느님과 인간을 연결시킨 중개자가 되었다.

그분의 중개는 율법과 은총 사이에, 구약과 신약 사이에도 이루어진다.

우리는 성모님이 우리의 기도를 그분께 전구해 주시기 위해 계신 것을 믿는 이다.

그래서 성모님께서 하늘에 불러올리시어

천상 모후의 관을 쓰시고 우리의 기도를 듣고 계심을 믿는 거다.

그분 곁에 계셔야만 할 어머니이시기에.

그래야만 우리는 성모님께 우리의 청을 그분께 전해 주십사고

감히 부담 없이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기에.

 

우리는 묵주 기도를 드리면서 우리를 이끄시는 성모님의 뜨거운 사랑을 체험한다.

악의 쇠사슬에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 영혼의 구원을 위해 기꺼이 그분께 전구하심을 잘 알고 있다.

성모님은 하느님의 뜻에 따라 예수님과 오묘하게 결합하시어

영혼과 육신을 지니신 채 하늘에 불러올리심을 받으셨다.

성모님은 시공을 초월한 천상의 그곳에서 영원한 왕이신 당신 아드님과 함께 계신다.

성모님을 하늘에 불러올리시어

천상 모후의 관을 씌워주신 우리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을 담뿍 드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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